(2015년 3월 9일)
DKI Jakarta-중부 자카르타 2월 불법차량 수… 1,015대
중부 자카르타 교통청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불법 주차된 차량수가 1,015대에 달한다 전했다. 자카르타 주 정부는 불법 주차 차량은 교통정체를 야기하는 요인이라 판단하여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무스림(Muslim) 중부 자카르타 교통청장에 따르면 이 중 다수의 불법주차차량은 따나 아방(Tanah Abang), 록시(Roxy), 스넨(Senen) 지역에서 적발되었다. 지난 3일 무스림 청장은 “2월에 적발된 불법차량 수는 1,015대로 그 전 달인 1월의 1,305대에 비해 감소한 수치”라 전했다.
또한 이번에 적발된 불법차량 중 일부는 공무원 차량인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다. 이 점을 두고 무스림 청장은 “우리는 일반 차량이든 공무 차량이든 불법 주차된 차량은 똑같이 법을 위반했다 판단해 동등하게 처리한다”고 강조하며 교통청은 앞으로도 계속 길가에 불법 주차된 차량에 대한 단속을 해나갈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Java-땅어랑 주 정부 “쓰레기 투기시 24시간 구금형”
반튼 주 땅어랑 주 정부는 공공장소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이들이 적발될 시 처벌할 계획이라 밝혔다.
땅어랑 주 정부는 경찰과 협조하여 지역 환경을 훼손하는 쓰레기 투기자들이 적발될 시 24시간 구금하기로 결정했다. 땅어랑 주 정부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쓰레기 투기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주 정부 관계자 밤방 미스바후딘(Bambang Misbahudin)은 지난 6일 “이 같은 처벌을 통해 주민들은 무단투기 대신 지정된 장소에서만 쓰레기를 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역 내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해 강변에 쓰레기 더미가 쌓이고 이로 인한 냄새가 인도네시아 대표 공항 중 한 곳인 수카르토 하따 국제공항에까지 퍼지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처벌을 결정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Sumatra-시나붕 화산 피해주민들에 지원금 지급 연기
북부 수마트라 섬 시나붕 화산 폭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국가재난방지청(BNPB)에서 지원받기로 한 주거시설 등에 대한 지원금을 아직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한 피해주민은 “국가재난방지청은 피해주민들이 BRI 통장을 개설하면 지원금을 전달해주기로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며 자카르타 포스트는 보도했다. 지난 2월 말 국가재난방지청은 73억 루피아를 카로 재난방지청에 재난지원금으로 전달했지만 아직 피해주민들에 이 지원금이 전달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원금은 다시 원래의 주거지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피해주민은 물론 좀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주한 피해주민들 모두에게 전달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며 국가재난방지청 측은 지원금 전달을 위해 피해주민 모두에게 BRI 통장을 개설하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부르 땀분(Subur Tambun) 카로 재난방지청장은 지원금 전달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아직 일부 주민들이 통장을 개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400년 넘게 휴화산이었던 시나붕 화산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다시 분출하기 시작했으며 계속 되는 분출로 인해 인명피해 역시 발생하고 있다.
Nusa Tenggara Islands-코모도 국립공원 맹그로브 나무 벌목 위기
동부 누사 텡가라에 위치한 코모도 국립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맹그로브(mangrove) 나무들이 벌목될 위기에 처했다. 열대 및 아열대 지역 해안 부근에서만 볼 수 있는 맹그로브 숲은 홍수림이라고도 불린다.
지역 단체들은 나무를 벌목하는 이들에게 법적 대응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해왔지만 아직까지 이들에 대한 어떤 법적 제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 지역 단체 관계자 마르셀리누스 아곳(Marselinus Agot) 목사는 “공원의 맹그로브 나무들을 벌목하는 이들에 유감을 표한다.
나는 중앙정부, 지역정부들을 포함한 이 문제와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이 문제에 대해 논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마르셀리누스 목사는 산림부로부터 환경상을 받은 적 있는 인물이며 그는 공원 내 맹그로브 나무들이 공원의 완충지대 역할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코모도 국립공원은 한국의 제주도와 함께 2011년 “신 세계 7대 경관”에 선정된 바 있다.
Bali-발리 내 해변 세 곳, 인니 최고 해변으로 선정
여행정보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최근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발리 내 해변 세 곳이 인도네시아 내 최고 해변 목록에 그 이름을 올렸다.
“2015여행객들의 선택(Travellers Choice 2015)”이라 명명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세계 최고 해변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 중 인도네시아 내10곳의 해변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그 중 세 곳의 해변은 발리 내 위치한 해변들이었다. 발리 내 해변 중 1위를 차지한 해변은 누사 두아 해변이다.
한 여행객은 누사 두아 해변에 대한 평에서 “이는 매우 아름답고 깨끗한 해변이다”고 전했다며 지난 2일 발리 지역언론 발리 타임즈가 보도했다. 그 다음은 바둥 지역 내 빠당빠당 해변이 선정되었다.
이 해변은 지난 2010년 헐리우드 영화 ‘Eat Pray Love’의 촬영지로 선정되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 다음에는 남부 꾸타 지역의 바랑안 해변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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