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연합 “4.11 데모 폭력은 우리가 아니다”

전인도네시아 대학생집행연합(이하 BEM SI)는 4월 11일 자카르타 중부 Senayan의 있는 국회 의사당 정문앞에서 열린 시위에서 발생한 폭력은 모르는 폭력조직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12일 전국대학생연합은 4.11 시위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전대협 BEM SI 측의 미디어 담당자인 Luthfi Yufrizal은 12일 서면 성명에서 “시위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우리는 12시에 시작하여 15:30에 해산했다”라고 말했다.

전대협 BEM SI측은 이날 시위에서 폭동사태가 발생한 것은 대학생연합 회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전대협 BEM SI의 Lutfhi 대변인은 국회 고위 관리와 경찰서장이 도착한 후 발생한 폭동에 대해 대학생 연합이 아니라 폭력 침입자에 의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폭동은 전대협 BEM SI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우리의 행동은 평화롭고 진행되었다. 우리가 해산된 후 폭력범(oknum provokator dan penyusup)들이 도착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시위현장에서 인도네시아대학교(UI) 강사인 아데 아르만도(Ade Armando)가 중상을 입었다.

시위에 폭력조직 개입11일 밤까지 자카르타 곳곳에서 폭력 시위가 일어났다.

경찰당국은 이날 시위에서 폭력조직 (Kelompok Anarko)이 개입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CNN 등 주요 언론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든 시위에 폭력조직이 개입해서 무정부적인 폭동으로 만들고 있어서 시위대를 보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대협 BEM SI는 이날 시위에서 신수도 IKN 법을 검토하고 대선 연기 또는 관련법 수정을 본질적으로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대협 BEM SI는 인도네시아 경찰청장 Listyo Sigit Prabowo와 국회 지도부에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전인도네시아 대학생 연합 BEM SI측은 4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1.국회의원은 정당의 목적이 아니라 국민의 요구를 경청하고 일할 것을 촉구한다.

2.국회의원은 2022년 3월 28일부터 2022년 4월 11일까지 각지에서 벌인 국민행동 요구를 촉구한다.

3.국회의원은 2024년 총선 연기나 3선 임기를 단호히 거부하고, 개헌을 통해 국가 헌법을 배반하지 않도록 촉구한다.

4.국회의원은 학생의 18가지 요구사항을 대통령에게 제출할 것을 요구한다.

전인도네시아 대학생집행연합(BEM SI)은 4월 11일 시위를 모나스 진입로와 국회의사당에서 진행했으며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산발적으로 시위가 발생했다.

이에 당국은 평화로운 시위를 위해 군경 5,626명을 투입했다.(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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