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과거 김일성, 김정일 정상 외교를 조명하면서 인도네시아와의 친선을 강조했다.
29일 북한 외무성은 조선·아시아협회 명의 게시물에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 있는 조선(북한)인도네시아 친선 관계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깊은 관심 속에 계속 좋게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와의 친선 관계를 변함없이 발전시켜 나가려는 공화국 정부의 입장은 확고부동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쌍무 친선 협조 관계는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 이익과 염원에 맞게 끊임없이 강화 발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북한 외무성은 1965년 4월 김일성의 인도네시아 방문, 이후 2002년 3월29일 이뤄진 인도네시아 정상 방북이 20주년 됐다는 점을 조명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또 인도네시아 정상 방북 당시 김정일과의 만남을 회상하면서 “역사적 상봉은 조선과 인도네시아 두 나라 사이 친선 협조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킨 역사적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newsis>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