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800만 도즈 유효 기간 연장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해당 백신은 손상되지 않은 상태이고 여전히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이라고 당국은 확인했다.

COVID-19 태스크포스 대변인 Wiku Adisasmito 교수는 정부가 가까운 시일 내에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1,800만 도즈의 COVID-19 백신 사용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백신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로 취해졌다.

Wiku 박사는 3월 8일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가 전문가 및 제약회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유효기간 테스트를 통해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신사용기간 연장당국은 백신 유효기한 연장과 함께 국민에게 백신 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2월에 무려 400만 도즈 백신이 성공적으로 접종됐다.

하지만 위쿠 박사는 백신 유효기간 연장 노력이 주된 해결책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기존 백신 재고가 낭비되지 않도록 백신을 하루빨리 일반인에게 접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OVID-19 태스크포스는 여러 지방에 배포된 많은 백신 재고가 유효기간 만료에 놓였다고 지난 2월 24일 말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하원 9분과 위원회 Charles Honoris 의원은 예방접종을 가정방문을 해서 접종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지방 언론에 따르면 각 지방에서 적게는 5,000여 도스, 많게는 10만 도스가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반송될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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