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경찰청 범죄수사대(Bareskrim Polri)는 자카르타와 동부자와에서 미국 달러와 100,000루피아 단위 위조 지폐를 유통하던 조직망 1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일 아흐마드 라마단 경찰청 담당자는 “이 위조 지폐 유통 조직망은 자카르타 조직과 동부 자와 조직이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번에 검거된 용의자는 12명으로 11명은 체포되었고 다른 용의자 1명은 중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있다. 12명 가운데 10명은 루피아화, 2명은 달러를 유통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청 특수범죄국에 따르면 위조지폐가 인쇄된 곳이 수라바야이며, 지난 2020년부터 인쇄되었다고 말했다.
경찰 당국은 유통 조직원 12명을 검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계속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위조 지폐가 시중에 유통됐다는 의혹이 있어 위조지폐가 유통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체포된 자카르타와 동부자와 위조지폐 조직원 12명은 인쇄팀, 투자자, 딜러 유통으로 구성됐다.
* 자카르타서 조직원 체포
경찰청은 사건 공개에서 위조 달러 지폐를 유통하던 두 명을 체포하면서 조직원들을 검거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처음에 남부 자카르타 Panglima Polim 지역, 정확히 Jalan Panglima Polim 2, Melawai, Kebayoran Baru에서 100달러 위조 지폐를 유통하는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에서 체포된 범인들은 동부자와 프로볼링고 (Probolinggo)에서 은밀이 위조지폐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2월 21일 경찰은 동부자와 Probolinggo 지역에 있는 Lava Hotel에서 위조 지폐를 밀매하는 조직원들을 체포했다.
다음 날 경찰은 범인들의 집과 인쇄소를 수색해 100,000 루피아짜리 494,904장을 압수했으며 이들이 100만 장을 추가 주문했다고 자백했다.
한편, 4월 라마단을 앞두고 위조지폐범 체포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경찰은 자카르타 근교 이슬람 사원에서 위조지폐를 파는 범인을 체포했다. 범인은 사무용 프린터로 여러 종류의 화폐 757장을 인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3월 2일 중부 자와 페칼롱간 경찰서는 위조 지폐를 사무용 프린터기로 인쇄하고 유통시킨 범인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러종류 위조 지폐 785장을 인쇄했다.
경찰은 “라마단을 앞두고 위조지폐 유통에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며, “위조지폐 범인은 10년에서 15년 형벌에 받게 된다”고 밝혔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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