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인도네시아 국가 공인인증시스템 구축

전 세계 18개국에 PKI 기술 전파 Badan Penjamin Informasi Korea berkerjasama dengan sistem informasi Indonesia untuk mengembangkan teknologi informasi

2015년 4월 21일

한국정보인증(대표 고성학)이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구축에 나섰다. 국산 공개키기반구조(PKI) 기술 및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국가 공인인증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난 7일 한국정보인증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추진을 위한 국가인증체계 및 보안긴급대응체계 구축’ 킥오프 미팅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코이카(KOICA)와 인도네시아 정통부(KOMINFO)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500만 불 규모의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추진을 위한 국가인증체계 및 보안긴급대응체계 구축’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정통부 차관보를 비롯한 조달청, 재무부 등 전자정부 관계자 100여명과 김병관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이방무 1등서기관, 이영인 부소장, 김종진 마크애니 부사장, 김재중 한국정보인증 이사 등 국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정보인증은 주 계약자인 마크애니와 함께 PKI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며 그 수행 기간은 오는 2016년 말까지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정보인증이 지난 2006년 해외사업을 시작한 이래 PKI 기술을 전파하는 18번째 국가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 10년간 카메룬, 이집트, 필리핀, 파나마 등에 PKI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현재도 르완다, 콜롬비아, 루마니아에 국가 공인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병관 코이카 소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공인인증체계의 우수함을 전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donesia merupakan negara yang ke 18 menggunakan sistem ini. Badan Penjamin Informasi Korea (Ketua: Ko Seong-hak) menjalin kerjasama di bidang informasi elektronik berdasarkan pada sistem teknologi informasi yang dikembangkan di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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