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난 하따 전 총재 “내 건물 더 이상 이용 불가”

국민수권당 새 정당사무소 개소한다 PAN Akan Bangun Kantor Tetap

2015년 4월 21일

국민수권당(PAN)이 새 정당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국민수권당(PAN)은 국회에서 49석을 보유했으며 당의 총재인 줄끼플리 하산은 국민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정당이다.

하따 라자사 전임총재가 재임할 당시 남부 자카르타 시마뚜빵(Simatupang)에 위치한 건물을 국민수권당의 사무소로 이용해왔지만 하따 전 총재가 물러나며 이 사무소의 이용이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 이 건물은 하따 전 총재 소유의 건물이기 때문이다.

국민수권당의 재무담당자인 소니 수마르소노 (Soni Sumarsono)는 지난 15일 당원들이 사무소 개소를 위한 기금을 모으기도 했다 밝혔다. 이 날 당원 175명은 총 686,186,998루피아를 전달했다. 적게는 100,000 루피아에서 많게는 20,000,000 루피아까지 당원들은 기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수권당 (PAN)은 지난 3월 중순 발리에서 전국 당 대회를 열어 국민협의회의장인 줄끼플리 하산을 총재로 선출했다. 하따 라자사 전 총재와 줄끼플리 하산 현 총재는 이 대회에서 각각 286표와 292표를 얻었다. 정말 아슬아슬한 표 차이였다.

총재직 연임에 실패한 하따 라자사 전 총재는 골까르당과 같이 당의 양분화는 바라지 않는다며 당의 통일성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표했지만 자신의 건물을 당의 사무소로 사용하는 것은 더 이상 허용하지 않는다 밝혔다고 지난 16일 콤파스는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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