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7일 자카르타 신규 확진자 15,825명으로 집계이래 사상 최고치 기록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또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자카르타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COVID-19 태스크포스 데이터에 기록되어 있다.
2022년 2월 8일 기준으로 보면 2020년 3월 2일 코로나19 유행병이 시작된 이후 자카르타에서 총 1,004,469명의 주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지난 2월7일 자카르타 신규 확진자가 15,825명으로 2020년 3월 집계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월 8일 Jakarta는 10,817명이 추가로 감염됐으며 이 중 290명은 해외에서 온 여행자다.
그리고 팬데믹 기간 동안의 전국에서 사망자는 144,719명이며, 이 가운데 자카르타 사망자는 13,872명이다.
한편, 2월 9일 오전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COVID-19로 치료 중인 환자는 206,361명이며, 자카르타는 80,162명이 치료 중이고 17,221명이 입원 중이다. 이에 자카르타 Covid-19 위탁 병원 병상 점유율은 60% 도달했다.
* 한인동포 환자 급증세… 부스터샷 시급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도네시아 한인동포 확진자 추세도 지난해 보다 빠르고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2월 8일 신고자는 31명으로 현재 치료 중인 신고 동포 환자는 79명에 달하고 있다. 미신고자까지 합하면 상당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원로는 “오미크론인지 델타인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인자가 급속히 퍼져있다. 거의 주변 사람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분들도 다수일 것”이라며 “현 추세라면 수치는 조만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기간도 3월 말까지 갈 것이다. 그리고 5월초 르바란 종교휴일이 있어 확진자 피크는 6-7월에 다시 한 번 발생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한인동포 부스터 백신접종이 시급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당국 부스터샷 프로그램에 외국인은 기회가 적고 또한 한인회에서 주관하는 부스터 접종 프로그램은 제한인원으로 소수에 그치고 있다.
이에 박재한 한인회장은 한인포스트와 SNS에서 “보건당국과 협의해서 신청자를 사전에 접수받아 대상자를 확대해 보겠다”고 전해왔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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