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자 17,895명 발생 PCR 양성비율은 33%대 동포사회 감염도 비상
– 자카르타 코로나19 지정 병원 평균 병상 점유율 60%대
(한인포스트) 보건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오미크론이 처음 발견된 이후 2월 3일 현재 누적 감염자는 3,161명이라고 발표했다. 오미크론 환자 대부분은 해외 여행자에게서 1,661명, 지역 감염자 1,247명으로 확인됐다.
보건부의 감염병 예방 통제 국장인 Siti Nadia Tarmizi 박사는 “아직 역학 조사 중인 것도 253건이다. Omicron 감염자 사명도 5명으로 늘어 났다”고 전했다.
CMBC인도네시아는 신규 확진자의 97%가 오미크론 감염자라고 2일 보도해 우세종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부는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되면서 2월 세 번째와 네 번째 주가 코로나19 3차 확산의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Siti Nadia Tarmizi 박사는 “3차 확산 정점은 2월 세 번째 또는 네 번째 주로 보이며 그 수치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임렉 설 연휴를 맞아 인구 이동과 접촉이 많아지면서 감염자도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건부는 인도네시아에서 감염자는 하루에 60,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지난 1월 11일 전했다.
이에 보건부는 여전히 오미크론이 이전의 델타 변종처럼 감염폭풍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예방 접종의 세 번째 단계인 부스터 접종을 늘리고 검사와 추적을 강화하는 방법이라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 일일 확진자 17,895명 발생 PCR 양성비율은 33%대 … 동포사회 감염자 최소 50명 대
2월 2일 코로나19 대응본부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17,895명이 발생했으며 자카르타에서만 9,123명이 추가 발생했다.
감염자 양성지수를 나타내는 양성비율은 PCR과 항원검사 안티겐을 포함해 전국 7.88%로 가파르다. 더 정확한 PCR과 TCM 검사의 양성 비율은 무려 33.30%나 돼 감염자는 재생산 지수는 위험 수치가 된다.
문제는 3차 유행병의 확산지가 되고 있는 수도 자카르타.
전국 양성비율은 PCR과 항원검사 안티겐을 포함해 전국 7.88%이지만 자카르타는 27.6%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자카르타의 PCR과 TCM 검사의 양성 비율은 공개되지 않지만 전국비율로 볼 때 4배 정도로 추산된다.
이는 수도 자카르타에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다는 수치다.
자카르타 코로나19 지정 병원의 평균 병상 점유율은 60%로 늘어나고 있고 일부 병원은 85%대이다. 중환자실 병상 점유율은 28%로 여유가 있지만 이 또한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이에 100% 대면수업을 강행하고 있는 교육계는 임시휴교 조치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땅어렁, 버까시, 보고르 지역은 한 달 동안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다. 자카르타 주지사도 교육당국에 대면수업을 한 달간 중단하라고 2일 공개 건의하고 있다.
한편, 한인동포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다. 대사관과 한인회에 자진 신고 환자도 3일 연속 계속 발생하면서 2일 현재 감염 신고 환자는 10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한인포스트 확인결과 자카르타 PCR 검사소와 기업체 집단 확진자를 포함하면 한인동포 확진자는 최소 50명대가 될 것으로 보여 한인 동포 감염에 적색경고가 켜졌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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