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으로 재택근무 규정 위반 단속 강화

(한인포스트) 조코위 대통령이 1월 19일 재택근무하라는 대국민 담화 발표에 따라 각 지방정부들이 단속을 위한 규정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수도 DKI 자카르타 Ahmad Riza Patria 부지사는 2단계 PPKM 규정에 따라 50% 재택 근무 (Work from Home-WFH) 규정을 적용할 것을 경고했다.

그는 “이를 준수하지 않는 사무실은 제재를 하겠다. 제재, 감독, 모니터링은 계속 수행된다”면서 “모든 단속반은 사무실, 쇼핑몰, 시장, 유원지를 포함한 활동 지역에서 단속 강화하고 제재를 부과할 것을 요청한다.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제재를 해야 한다”라고 19일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는 지난 1월 19일자 전국 코로나 발생 1,745명 가운데 자카르타에서 1,012명이 발생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에서 19일에는 1,745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대책본부 스크린 발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에서 19일에는 1,745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대책본부 스크린 발췌

Riza 부지사는 많은 직원이 COVID-19에 노출된 곳은 강제 폐쇄를 지시하면서 COVID-19 확진자가 발견된 사무실은 일시적으로 폐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정에 따라 동단위 1명이 발생되면 임시 폐쇄한다. 2년 전부터 시행한 정책이다. 학교 뿐만 아니라 건물에서도 확진자가 발생되면 3일 동안 휴업을 했기 때문에 모든 사무실 건물은 코로나19가 전파된다면 당연히 임시 폐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DKI Jakarta를 포함한 Jawa-Bali 지역에 PPKM 규정은 오는 1월 24일까지로 일주일 단위로 연장되었다. 수도 DKI Jakarta는 2 단계 PPKM 영역에 있다.

내무부 장관 지침서(2022년 Inmendagri 03호)에 따르면 사무실 재택 근무는 50%이며, 마찬가지로 쇼핑몰과 레스토랑 입장객 용량도 100%가 아니고 50%로 규정되어 있다.

50% 재택근무다음은 DKI Jakarta 지방정부가 2단계 PPKM 규칙이며 다른 지역도 유사하다.

* 사무실 재택근무 50%

비필수 부문 업종은 예방 접종자가 직장 입구와 출구에서 PeduliLindung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출입해야 하고 최대 50% WFO가 적용된다.

* 슈퍼마켓 전통 시장 75%

슈퍼마켓, 전통 시장, 식료품점 및 생필품을 판매하는 슈퍼마켓의 경우 영업 시간은 21:00시로 제한되며 방문객 정원은 75%다. 마찬가지로 2021년 9월 14일부터 PeduliLindung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 하며, 녹색 카테고리 표시자만 들어갈 수 있다.

* 쇼핑 센터 또는 쇼핑몰 50%

쇼핑 센터/몰/상가는 21:00까지 최대 50%로 개방한다.
–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부모를 동반하는 경우 입장이 허용된다.
– 쇼핑 센터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및 오락 장소는 부모가 추적 목적으로 주소와 전화번호를 기록해야 한다는 조건 하에 입장된다.
– 모든 방문자와 직원은 PeduliLindung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 한다.
– PeduliLindung 애플리케이션에서 녹색 범주에 속하는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

* 영화관 70% 입장

– 모든 방문자와 직원도 PeduliLindung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 한다.
– 최대 수용 인원은 70%이며 PeduliLindungi에서 녹색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다.
–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부모를 동반할 경우 입장이 가능하다.
– 영화관 구역 내 레스토랑 및 카페는 최대 수용 인원 50%, 최대 식사 시간 60분으로 제한된다.

또한 건강상의 이유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없는 경우 관련 증서를 제시하면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은 근로자 재택근무를 권고하면서 국민들에게 해외 여행을 가지말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정부는 모든 국가에 대해 제한 규정을 완화하면서 더 이상 입국 금지 국가는 없다.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해외 여행자는 모두 7일간 격리를 받아야 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활성 사례 수 즉, 입원 환자수가 계속 증가해 19일 현재 9,564명이 되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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