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에 대해서 어떤 단체인가요?
국내외 거주하는 한인 여성의 연대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과, 여성 인적자원 발굴을 위해 2001년 여성가족부의 출범과 함께 설립되었다.
여성가족부는 18개국 20개 해외 지역에 ‘ KOWIN 지역 담당관’을 선임하여 글로벌 여성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국제적 연대. 교류 강화, 인재 양성 등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한다.
저는 지난 8년간 코윈과 함께하며 다양한 기회를 접했는데요. 그중 하나는 전 세계 담당관들이 한 자링 모여 진행하는 코윈 대회였다.
1차 주제는 여성의 일과 가정 양립이었다.
불과 5,6년 전만 해도 여성의 역할로 여겨졌던 부분이지만 지금은 가정을 이루거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남성과 여성이 조화를 이루어 가정의 양립을 추구하는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10기를 맞는 코윈 인도네시아 콘텐츠는?
제10기를 맞이하게 된 코윈 인도네시아는 Network, Education, Contribution- N.E.C를 모토로 정하고, ‘보다 적극적인 네트워크 활성화와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출범하려고 한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 이전인 8기 까지는 Habitat – 사랑의 집 짓기 및 각종 봉사와 나눔, 강연과 교류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국 여성의 교류와 통합, 나아가 사회환원의 목적으로 활동해 왔다. 코로나 이후 디지털 문명의 확산은 모든 삶의 표준이 바뀌는 경험을 하게 하였고 ‘ 뉴 노멀’ 시대로 전화되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절히 조합하여 소통을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가장 크게 실감한 코윈 인도네시아의 사업은 한글학교이다. 지금은 아이들도 교사들도 모두 온라인으로 살뜰하게 수업을 꾸러나가며 동참하고 있다.
코윈과 인연 그리고 담당관으로 바램은?
처음 인도네시아에 자리 잡게 된 건 2005년 통역사였다. 지난 16년간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많은 분들의 지원과 도움이 없었다면 아마 이 자리에 없거나 다른 모습으로 있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안에 코윈이 있었다.
일자리에서 벗어난 것들일 보고 배우고 느끼고 추진하고 경험할 수 있게 해준 코윈이 있었다. 함께해 주시는 코윈 회원 여러분에게도 저에게 다가왔던 것처럼 많은 소통의 창구와 버팀목이자 생활의 플러스, 알파가 되는 코윈이 되기를 바래본다. 감사합니다. <취재 한인포스트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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