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에 대한 입소문이 확산되자 결국 해양조정부와 보건부에서 발표까지 나왔다.
해양조정부 장관과 보건부가 발표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북부 수마트라 메단 출신의 한 주민이 COVID-19 변종인 오미크론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몇 달동안 해외여행이 없는 이 환자의 동선은 메단과 자카르타이다.
한 달에 한 번 자카르타를 방문하는 이 환자는 자카르타에서는 뿔루잇 아파트에 거주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환자와 그의 아내는 한 달에 한 번 메단에서 자카르타로 여행을 한다고 설명했다.
부부는 12월 6일 자카르타에 도착했고 12월 17일에는 남부 자카르타 중심가 SCBD에 있는 한 식당을 방문했다.
19일 메단으로 돌아가기 위해 항원검사를 받은 부부 가운데 남편이 양성 반응이 나오자 곧바로 PCR검사를 했다.
PCR 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였고 WGS 검사결과 26일 최종 오미크론에 감염확진을 받았다.
메단에서 올 때는 음성, 갈 때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것.
Omicron에 양성 반응을 보인 남편은 군경 합동 검역반에 의해 즉시 Sulianti Saroso 병원으로 강제 격리되었다.
보건부는 이 Omicron 환자에 대한 자세한 동선을 공개했다.
감염 환자는 남부 자카르타 SCBD에 있는 Mall Astha District 8을 방문했다고 디틱닷컴은 29일 전했다.
보건부 Siti 담당관은 “2021년 12월 6일 자카르타에 도착했고 2021년 12월 17일 Mall Astha District 8를 방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Mall Astha District 8에 대한 검염을 수행했다.
Siti 담당관은 “관광창조 경제청과 협력하여 SCBD에 온 장소와 주변에서 추적을 수행했다. 그가 자카르타에 있는 동안 동선도 검역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추적 검역 검사에서 환자의 아내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환자 아내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오미크론 변종 양성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부부는 술리안티 사로소 전염병 병원(RSPI)에 격리되어 검역을 받고 있다.
한편, 세밑을 앞두고 오미크론 지역 환자가 발생하자 내무부는 연말연시 관광지 휴가지에 대한 소규모 봉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