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정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OMICRON이 유입되고 증가세가 계속되자 소규모 봉쇄(micro lockdown) PPKM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티토 카르나비안 내무부 장관은 성탄 새해맞이 기간 서부 자와, 중부 자와, 동부 자와, 욕야카르타(족자), 발리, 롬복 등 5개 주 휴양지에서 소규모 봉쇄(micro lockdown)가 시행될 것이라고 27일 말했다.
또한 내무부 장관은 “특히 5개 주는 소규모 봉쇄(micro lockdown) PPKK 우선 영역으로 팀을 배정해서 실행할 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 투자 조정 장관도 소규모 봉쇄(micro lockdown)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오미크론 변종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소규모 봉쇄(micro lockdown)을 시행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코비드-19 대응 태스크포스 Wiku Adisasmito 대변인은 “micro lockdown이 새로운 정책이 아니라 지금까지 실행되어 온 단계별 PPKM 마이크로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Wiku 대변인은 “micro lockdown 개념은 지역 사회 활동을 엄격하게 제한하기 위해 내무부 장관의 지시로 규정된 소규모 행정 단위 PPKM 정책의 일부”라고 28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이에 정부는 지방 정부 Covid-19 태스크포스를 통해 Micro PPKM을 감독하고 지원하도록 지역 지휘소 임무를 확대시켰다.
지방 Covid-19 태스크포스는 통반 단위로 위험 영역을 녹색,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영역으로 구분하여 통제했다.
소규모 봉쇄(micro lockdown) 시나리오는 우선 레드존 마을에만 다시 적용된다. 그런 다음 해당 지역에서 Covid-19 사례가 감소하면 노란색 또는 녹색 구역으로 설정되고 소규모 봉쇄(micro lockdown)는 더 이상 적용되지 않게 된다.
이전 규정에서 레드존 지역은 한 마을(RT)에서 코로나 19 확인 가구가 5채 이상 발생된 지역에 설정되었다.
레드존 지역은 엄격한 감독하에 자가격리, 의심자 추적, 밀접 접촉자 추적, 필수구역을 제외한 예배당 등 공공장소 폐쇄, 3인 이상 모임 금지, 사회활동 금지, 출입통제, 20시 이후 이동금지로 봉쇄를 해왔다.
내무부 지역 행정 국장은 “Omicron 변종으로 모니터링이 강화되고 추적 및 테스트가 강화될 것”이라면서 “확진자가 특정 수준에 도달하면 마이크로 PPKM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현재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이 47명 발생되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자카르타 중심가에서 감염돼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송년과 새해맞이에 50명 이상 집합과 퍼레이드, 행렬, 불꽃놀이가 금지된다. 광장도 폐쇄되고, 레스토랑과 쇼핑몰 입장은 50%로 제한된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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