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산따라 뉴스데스크 (NUSANTARA NEWS)

2015년 4월 7일

  • 자카르타 주 정부, 대중교통 보조금 적용 범위 확대 고려 中
    Jakarta Mempertimbangkan Subsidi untuk Semua Transportasi Publik

자카르타 주 정부는 자카르타 내 모든 대중교통 수단으로 보조금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는 최근 단행된 연료비 인상으로 인한 대중교통요금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서이다.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이하 아혹)주지사는 공공서비스 의무(PSO-Public Service Obligation)의 확대를 위해 모든 대중교통의 관리를 시 운영 사(社)인 트랜스자카르타에 일임하는 방안 역시 고려 중이라 전했다.

아혹 주지사는 “최고의 해결책은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버스와 같이 시 운영 사인 트랜스자카르타 사가 관리하는 것이다”고 전했다고 지난 달인 3월 31일자 자카르타 포스트는 보도했다.

아혹 주지사에 따르면 현재 주 정부는 트랜스자카르타에만 보조금을 적용하고 있으며 다른 대중교통수단들은 민간 운영사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아혹 주지사는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며 “우리는 현재 1조 3천억 루피아를 트랜스자카르타를 위해 할당했지만 이 금액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인 3월 28일 인도네시아 정부는 프레미눔과 솔라의 가격을 리터 당 500루피아씩 인상할 것을 결정했다.

이 인상액은 자와, 마두라, 발리 섬에 적용되며 이 지역들 내에서 프레미눔의 가격은 리터당 7,400루피아로 인상되었다. 다른 지역들에서의 프레미눔 가격은 7,300루피아이며 솔라의 경우는 6,900루피아이다.

 

  • 발리서 연료비인상 반대 시위 열려
    Aliansi Menyuarakan Perlawanan terhadap Kenaikan Harga Bensin

지난 달인 3월 29일 발리 주 덴파사르(Denpasar)시에서 최근 단행된 연료비인상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이 날 다수의 단체들은 ‘연료인상에 반대하는 이들의 모임’이란 깃발을 내걸고 함께 모여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 날 시위를 벌인 단체들의 레뜨노 데위(Retno Dewi) 대변인은 “연료비 인상은 생필품들의 가격인상으로 이어지며 이는 국민들, 특히 저소득층 국민들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며 연료비 인상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월 29일자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레뜨노 대변인은 “우리는 완곡히 조코위-유숩깔라 정부의 연료비 인상안에 반대한다. 현 정부가 연료비를 인상했을 시 생필품의 가격 역시 인상되었다.

하지만 이어 정부가 연료비 인하를 결정했을 시에는 생필품의 가격이 인하되지 않았다”며 연료비가 다시금 인하된다 하더라도 국민들의 부담은 여전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해 11월 연료비 인상을 단행했으며 올 1월 국제유가하락을 이유로 프레미움(Premium)의 가격을 8,500루피아에서 11.84% 인하된 7,600루피아로, 솔라의 가격을 기존 7,500루피아에서 3.45%인하된 7,250루피아에 판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19일 다시금 조코위 정부는 프레미움은 리터당 6,600루피아로, 솔라는 6,400루피아로 각각 인하한 바 있다.

 

  • 마카사르 ‘반(反)부패 축제’서 아브라함 사마드 KPK위원장 시 낭독
    Festival Anti-Korupsi Makassar Menghadirkan Puisi Abraham Samad

지난 달인 3월 28일 남부 술라웨시에서 천 명에 달하는 청년들과 반 부패 운동가들이 ‘반(反)부패 축제’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남부 술라웨시 ‘반 부패 사회(Mars)’가 주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부패방지위원회(KPK)의 아브라함 사마드(Abraham Samad) 위원장 등 국내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고 있는 저명한 인물들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아브라함 위원장은 부정부패의 살과 피(Darah Daging Korupsi)라는 시를 낭독하기도 했다고 지난 3월 30일자 자카르타 포스트는 보도했다. 현재 아브라함 위원장은 올 해 초 경찰이 불법혐의를 제기하면서 그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다. 그에 대한 혐의와 직무정지는 부디 구나완 전 경찰청장 후보에 대한 KPK측의 부패혐의 제의에 대한 논란과 후보지명철회에 대한 경찰 측의 보복성 결정이 아니냐는 추측 역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날 아브라함 위원장과 함께 직무가 정지된 상태인 밤방 위조얀또 KPK 부위원장 역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관광부 “니아스 섬 관광업 부활시키겠다”
    Sumatra: Ministry to Revive Tourism in Post-Earthquake Nias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북부 수마트라에 위치한 니아스 섬(Nias Island) 내 관광업을 재활성화 시키겠다 강조했다. 10년 전 지역 내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니아스 섬 내 관광업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아리프 야햐(Arief Yahya) 관광부 장관은 섬 내 자연경관과 풍부한 해양•문화자원 등으로 인해 니아스 섬은 경쟁력 있는 관광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한된 항공편 등 섬과의 연결성에 대한 불편함으로 인해 이를 찾는 관광객의 수가 극히 적은 실정이라고 아리프 장관은 덧붙였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여 더 많은 수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부는 섬 내 인프라와 관광시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관광부는 현재의 연(年) 단위 관광객수 25,000명을 2019년까지 100,000명으로. 2024년에는 1,000,000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 건 상태이다. 아리프 장관은 “나는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 니아스 섬은 자연, 해양, 문화 관광을 개발할 충분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아리프 장관은 니아스는 지난 2005년 발생한 수마트라 지진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이라며 니아스 주에서만 685명, 남부 니아스 주에서는 165명이 사망했었다 설명하기도 했다.

 

  • 파푸아 순환도로 건설 2018년 완공 예정
    Jalan Raya Selesai Sebelum Akhir 2018

파푸아 내 첫 순환도로가 건설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는 현 주지사인 루카스 에넴베(Lukas Enembe)의 임기가 끝나는 2018년까지 완공될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루카스 주지사는 이 순환도로는 국내 동쪽 끝에 위치한 지역 내 경제발전과 사회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감을 표했다. 루카스 주지사는 “이 순환도로는 지금까지 항공편으로만 이어졌던 다른 지역들로의 연결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했다.

이 순환도로 건설에는 6387억 5천만 루피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89.3km 새 도로들의 건설과 28.8km 기존 도로들의 보수, 272미터의 다리건설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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