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부터3kg LPG 실린더 유통 ‘중단’

저소득가정과 소상공인 대상이란 원래 취지 살린다 LPG 3-kg Bersubsidi Akan Dibatasi Melalui Distribusi Tertutup

(2015년 04월 13일)

정부는 국영석유가스공사 페르타미나를 통해 내년부터 3kg LPG 실린더의 유통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는 12kg LPG 실린더의 가격이 인상되며 3kg LPG 실린더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원래 3kg LPG 실린더는 보조금이 적용되며 저소득가정과 소상공인을 위해 공급되었다.

지난 7일 브라스또 갈리 누그로호(Brasto Galih Nugroho) 페르타미나 대표는 “정부가 3kg LPG 실린더 유통 중단 결정을 내렸다 들었으며 이는 내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이 정책은 일부 지역들에서는 당장 시행될 것이며 유통에 대한 권한은 지방 정부들에 양도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3kg LPG 실린더의 가격은 16,000-20,000루피아 사이로 142,000루피아인 12kg LPG 실린더의 가격과 비교해 매우 저렴하다. 이에 일반가정들에서도 저렴한 3kg LPG 실린더를 사용해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페르타미나는 내년부터 3kg LPG 실린더를 컨트롤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이들에게만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컨트롤 카드란 원래의 타켓 소비층인 저소득가정과 소상공인에게만 발급되는 카드이다.

브라스또 대표는 “해당 LPG 실린더를 구매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지정 판매센터에서 컨트롤 카드를 제시한 후 구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고 전하며 “지방 정부들, 페르타미나, 유통업체들의 준비가 끝나면 이를 실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발리, 방카 블리뚱 제도 내 방카 섬, 바땀에서 이 정책을 먼저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4달 동안 이 정책은 해당 지역들 내에서 시범 적용되며 이 기간 동안 이 시스템의 효과와 보안점 등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