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novavax) 인도네시아에서 긴급 사용 승인

최소은 / GMIS 12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을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이 처음으로 긴급 사용 승인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그동안 품질 의혹 등에 휩싸이며 어느 나라에서도 긴급승인 신청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승인 이후 세계보건기구(WHO) 및 각국에서 신청한 긴급사용승인이 통과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아시아경제에 의하면 11월 1일 노바백스 최고경영자인 Stanley Erck는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 당국이 노바백스 백신을 처음으로 긴급승인한 것은 기념비적인 순간이며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에 걸쳐 전 세계에서 노바백스 백신 승인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노바백신은 다른 백신들과 다르게 극도의 저온 저장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 장점은 세계의 가난한 나라들에 백신 공급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인도네시아 전염병학자 Dicky Budiman은 “노바백신은 인도네시아처럼 섬이 많은 곳에서 운반, 저장, 유통에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바백신에도 부작용은 있다. FOX5에 의하면 노바백신의 부작용은 두통, 통증, 피로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현재 보건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민의 58%가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36%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한다.

또한 곧 사람들이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코로나 치료제가 나올 것이라고 한다. 화아자사에서 개발한 이 코로나 알약은 ‘팍스로비드’라는 상표가 붙을 예정이다. 이 약은 질병 위험이 큰 환자들에게 증상이 나타난 직후 투약하는 방식이다. 이 실험적인 COVID-19 항바이러스제(antiviral pill)는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할 위험을 89% 줄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