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시 45분 아쩨에서 자카르타로 향하던 Batik Air 여객기가 북부 수마트라의 쿠알라나무 공항(Bandara Kualanamu)에 비상 착륙했다.
Antar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Airbus A-330 항공기는 수백 명의 승객을 태우고 아쩨버사르 술탄 이스칸다르 무다 국제공항에서 자카르타로 향했다.
Lion Air Group 경영진은 자회사인 Batik Air의 비상 착륙에 대해 “여객기 ID-6897편은 오전 11시 45분경 북부 수마트라의 쿠알라나무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조종사가 조종석 표시기에 문제가 있고 검사가 필요했기 때문에 비상 착륙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Lion Air Group은 “ID-6897편 조종사는 승객 안전을 위해 쿠알라나무 국제공항으로 우회하기로 결정했다. 조종석에 항공기 엔진 중 구성 요소를 보여주는 표시기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검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Batik Air 항공편 ID-6897에는 271명 승객과 2명의 조종사와 객실 승무원 9명이 탑승했으며,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WIB 12시 50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Batik Air ID-6897 비행기는 11:49분에 쿠알라나무 국제공항에 정상적으로 비상 착륙했으며, 항공사측은 해당 규정에 따라 지연 보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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