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 주관 Sinopharm 백신 70만 루피아/회
(한인포스트) 약 300명의 외국인이 자카르타 청사에서 공식적인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 유료 예방 접종은 지난 8월 24일 자카르타 상공 회의소(Kadin)가 주관했다.
자카르타 주지사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은 “우리 DKI 자카르타 주정부는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자카르타에서 일하는 국제 사회에 다가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1차 예방접종에 참가한 사람은 356명이고 이 가운데 300명은 자카르타 내 231개 기업에 취업 등록된 15개국 외국인이다. 56명은 인도네시아 국민이거나 외국인 가족이다.
이번 접종은 Sinopharm 백신으로 70만 루피아 유료 백신이다.
외국인을 위한 2차 백신 접종은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Arsjad Rasjid 회장은 “DKI 자카르타 주정부와 협력하여 자카르타에 있는 외국인을 위해 접종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많은 외국인 거주자들은 자카르타 당국의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예방 접종에 환영했다. 예방접종을 위해 어머니를 데려간 Katy는 “서비스가 아주 잘 되어 있고 백신 접종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국인 김모씨도 “자카르타에 한인 커뮤니티가 있고 예방 접종에 관심이 있다.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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