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공대, 공포성 거대 쓰나미 또 경고… 자카르타까지 3시간

(한인포스트) 자와섬 남쪽 해안 지역과 그 주변 지역에 강진과 쓰나미 위협이 심상치 않다.

CNBC Indonesia는 “Ramalan-ramalan Ngeri Tsunami Raksasa di RI(거대 공포성 쓰나미 예고)” 그리고 CNN Indonesia는 “Ramal Tsunami Selatan Jawa Bisa Capai Jakarta dalam 3 Jam(쓰나미 발생 3시간이면 자카르타 도달”이라는 기사를 8월 18일과 19일 게재하고 있다.

쓰나미 예고인도네시아는 자와섬 남쪽 해안 지역과 그 주변 지역에서 강진으로 인한 대규모 쓰나미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자카르타 북부 해안 지역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둥공과대학(ITB) 지질연구소의 헤리 안드레아스 소장은 “지진은 지진 주기의 마지막에 있으며, 지진 강도가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진은 순다 해협의 라티 항까지 메가트러스트 에너지가 축적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메가트러스트 에너지는 Parangtriitis와 동부 자와 남쪽 해안에도 형성되어 있다는 것.

ITB와 네덜란드 연구소인 Deltares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측정 데이터를 입력했다.

진도 규모 8.7~9.0의 지진으로 추정되는 강진은 최대 20m의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3년 전부터 계속되는 전문가의 경고가 지난 8월 18일에도 이어졌다.

자카르타에 미치는 쓰나미 파도가 1~1.5m에 달할 것이며, 이는 자와 남부에서 발생한 쓰나미 추정치보다 작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자카르타는 해수면 아래 지역이 많아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진다.

헤리 안드레아스 소장은 “지진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쓰나미는 Pluit, Ancol, Gunung Sahari, Kota Tua에서 Gajah Mada까지 도달할 수 있다. 거의 대통령궁까지 닿을 뻔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Ujung Kulon의 Pelabuhan Ratu까지 20분이 걸리고 자카르타 해안까지는 약 3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지진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자카르타 해안에 제방을 쌓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홍수 방지뿐만 아니라 쓰나미 위험으로부터 수도를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는 충고했다.

tsunami_sumber-jawaTsunamiITB 대학 위디얀토로(Widiyantoro) 연구원도 지난해 자와섬 남부지역에 20m 쓰나미 예측을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2016년 서부 자바 판간다란에서 발생한 쓰나미는 지난 1584-1596년에 발생한 큰 지진에 에너지 축척이라 전했다.

메가스러스트로 인해 자와 섬의 서부와 동부 지역에서 여러 차례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시뮬레이션은 단지 3가지 시나리오뿐만 아니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연구 결과 자와 섬 서쪽과 동쪽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에서 나타난 자료를 근거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지역을 연구했다.

Widiyantoro 연구원은 쓰나미 형태가 다양하며 쓰나미 높이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갈수록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쓰나미 형태가 3개뿐이 아니고 서쪽에서 최대 높이 20m, 동쪽에서 12m, 중간지역은 4,5-5m”라면서 “대지진이 발생하면 쓰나미가 발생할 것이고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결론했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