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산따라 뉴스데스크 (NUSANTARA NEWS)

(2014년 11월 11일)

DKI Jakarta-아혹,“투명성 재고 위해 자카르타 주
예산안 회의영상 유튜브에 공개”

주 정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차기 자카르타 주지사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일명 아혹)는 시 의회와의 자카르타 지역 내년도 예산안 회의를 녹화,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업로드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6일 바수키 차기 주지사는 “투명성 재고를 위해 2015 지역예산안 회의를 녹화, 유튜브를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다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는 2012년 11월 자카르타 주 행정부의 2012 예산안 회의를 녹화, 유튜브에 공개해 150만 명이 이를 모니터링 한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Kalimantan-가루다항공, 칼리만탄 내 신규노선 운항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 항공은 칼리만탄 섬 주요 네 도시를 잇는 신규노선을 운항한다.

이번 신규노선에 이용되는 항공편은ATR 72-600이며 가루다 항공은 동부 칼리만탄의 발릭파판(Balikpapan), 중부 칼리만탄의 팔랑카라야(Palangkaraya), 서부 칼리만탄의 폰띠아낙(Pontianak)과 뿌뚜시바우(Putusibau)을 잇는 노선을 매일 운행한다.

가루다항공 전략팀 리바잔또로(Rivajantoro) 이사는 지난 8일 “이 네 도시들은 꾸준히 경제발전을 이루어 오고 있으며 무역 등에 있어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들이다.

이에 미래경제성장을 위해 이 도시들의 연결성을 증진 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전했다.


 

Sulawesi-북부 술래웨시 치과의사 수 턱없이 부족

북부 술라웨시 내 치과진료시설과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일 치과의사교육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술링(Suling) 교수는 “지역인구가 270만 명에 달함에도 2012년 북부술라웨시 내에는 오직 81명의 치과의사만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사 1명당 28,000명의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에 작년 한 해 동안 지역인구의 31.6%가 치과진료를 필요로 했지만 이들 중 단 25.1%만이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현재 인도네시아 내 치과의사는 총 25,000명으로 이 중 66%가 자와 섬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Bali-반둥 재소자들 미술작품, 예술 경매서 큰 주목

반둥 끄로보깐(Kerobokan) 내 지역 교도소 재소자들의 미술작품들이 Norwegian Gateway College 가 주최한 예술품 경매에서 주목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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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경매는 대학생들이 모두에게 숨겨진 예술적 재능이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재소자들의 작품에 대한 판매 수익금은 재소자들에게 돌아가며 이 중 일부는 국가예산으로 쓰일 예정이다.

주최측 관계자 수종고(Sudjonggo)는 지난 8일 “재소자들의 예술작품이 외국 대학 대학생들에 의해 소개되는 것을 넘어 언젠가는 발리 내 다수의 대사관들에 의해서도 소개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 그 입장을 밝혔다.


 

Java-수라바야 시 행정부, 샤머니즘 위한 예산 책정 거부

수라바야 시 행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전통 샤머니즘인 빠왕 후잔(pawang hujan: 야외행사 시 비가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전통 샤머니즘)을 위한 예산을 없애기로 했다.

이에 빠왕 후잔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단체들은 빠왕 후잔은 야외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꼭 필요한 주술이라며 시 행정부의 결정을 비난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수라바야 시 의회 의원 빡띠오노(Baktiono)는 시 의회는 샤머니즘을 위한 예산을 좀 더 합리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그의 지난 7일 “우리는 교육을 통해 합리적이며 과학적인 것을 가르쳐야 한다”는 입장을 자카르타 포스트가 인용·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