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감소는 검사수 감소 때문… 하루에 100만 명 검사해야

8월2일부터 9일까지 일일 확진자 그래프

* 검사 테스트 수가 적으면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도 감소… 겨우 10~15만명 검사
* 역학자 “추적 80%, 격리 100%, 하루에 검사 100만 명을 해야…다른 방법 없어”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의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8월 9일 20,709명으로 지난 6월 30일 21,807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론 지난 이틀간 검체 수와 검사 수도 역시 줄었다.

8워 9일 월요일 현재 145,202건의 검체만 검사했고 전체 검사자는 99,387명이었다. 디딕닷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대학교(FKM UI) 공중보건학부 역학부장인 Dr. Tri Yunis Miko Wahyono 교수는 정부가 코로나19 통제 정책에 따라 추적 및 테스트를 표준에 따라 수행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단계별 PPKM 시행과 마찬가지로 각 지역은 COVID-19 검사 횟수를 낮게 설정하여 예상보다 훨씬 적은 사례가 발생되어 단계별 PPKM 수준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Dr. Tri Yunis Miko Wahyono는 “접촉자 추적과 검사를 표준화해야 한다. 그래서 인도네시아는 확진 사례 수는 증가하지 않는다”라고 8월 9일 AFP 통신과 인터뷰했다.

그는 “확진자가 적고 검사가 적다는 것은 정치적 혼란이다. 표준이 아니면 벤치마크로 사용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모든 지역이 검사 테스트를 위해 경쟁해야 한다. 그러면 확진자도 내려가고, 레벨도 낮아질 것이다. 모든 것이 내려갈 것이다”라고 계속해서 말했다.

지난 4 단계 PPKM 조치 연장 기간 확진자와 검사자 수는 다음과 같다.

8월 9일(월요일) : 확진 20,709명 검체수 145,202건 검사 99,387명(PCR+Antigen)
8월 8일(일요일) : 확진 26,415명 검체수 166,764건 검사 102,565명(PCR+Antigen)
8월 7일(토요일) : 확진 31,753명 검체수 235,967건 검사 144,055명(PCR+Antigen)
8월 6일(금요일) : 확진 39,532명 검체수 237,556건 검사 148,980명(PCR+Antigen)
8월 5일(목요일) : 확진 35,764명 검체수 248,556건 검사 153,917명(PCR+Antigen)
8월 4일(수요일) : 확진 35,867명 검체수 242,328건 검사 148,812명(PCR+Antigen)
8월 3일(화요일) : 확진 33,900명 검체수 248,226건 검사 151,712명(PCR+Antigen)
8월 2일(월요일) : 확진 22,404명 검체수 151,216건 검사 106,785명(PCR+Antigen)

위와 같이 수행된 검사 테스트 수가 적으면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도 감소하고 있다. 검사 받는 사람은 PCR 검사 수가 35% Antigen 검사 수는 65%로, PCR 양성 비율은 35~40%대이다.

<미국에 있는 민간 단체 MIT Operations Reserch Center는 8월 확진자 예상 그래프에서 4만 명대 폭증을 9월까지 예고하고 있다. 이는 낮은 검사수에 대한 우려로 보인다. 자료 BERITA SATU>

* 추적 80%, 격리 100%, 하루에 검사 100만 명을 해야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 Australia)의 전염병학자 디키 부디만(Dicky Budiman) 연구원은 전염병의 시작부터 핵심은 대규모 검사, 추적 및 치료 (3T)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지난 7월 21일 설명했다.

그는 “이 세 가지만 최적으로 운영된다면 인도네시아는 제한과 봉쇄 규정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다른 선택이 없다”고 덧붙였다.

Dicky 연구원은 3T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감해야 한다. 추적 80%, 격리 100%, 하루에 검사 100만 명을 해야 한다. 중앙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것이 완료되지 않으면 우리는 점점 더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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