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예방접종 의무화 적용 “근무자 백신접종해야”… 4단계 PPKM 지역 확대 예고

(한인포스트) 정부는 4단계 PPKM 대중 집합 지역에 몰과 센터, 재래 시장 방문자는 백신접종 증서 제시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Airlangga Hartarto 경제 조정부 장관은 가까운 시기에 4단계 PPKM 지역의 쇼핑몰 운영 규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

CNN Indonesia는 29일 독점 인터뷰에서 “정부는 대중 집합 지역에 몰과 센터, 재래시장을 운영하는 방법과 규정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적용될 규칙 중 하나는 방문객이 COVID-19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것.

방문객은 상점이나 쇼핑 센터에 입장할 때 애플리케이션으로 최소 1차 백신접종 증명을 제시해야 한다.

7월29일 백신접종 현황
7월29일 백신접종 현황

한편, DKI 자카르타 거주자는 이제 어디든 가든지 백신증명서(sertifikat vaksin)로 예방 접종을 받았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현장 및 재택 근무자도 최소 1차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수도 DKI Jakarta 주정부는 이 규정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자카르타 백신 의무화자카르타에서 활동 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비행기, 기차, 버스 이용

PPKM 기간 동안 여행하는 모든 사람은 COVID-19 백신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즉, 비행기, 기차, 버스 탑승에 백신 접종 증서를 제시해야 한다.

COVID-19 백신 증명서 외에도 PCR이나 Antigen 항원 음성 결과지를 보여 주어야 하며, 자와 및 발리 지방의 긴급 PPKM 지역 사회 활동 강화 시행 지침에서 이 규칙은 모든 장거리 운송 수단에 적용된다.

2. 결혼식과 하객 

수도 DKI 자카르타 주정부는 4단계 PPKM 기간에 결혼식을 허용하고 있다. 하객 초청 인원은 최대 30명이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 새로운 규칙은 4단계 PPKM 기간 자카르타주 관광 법령(SK Kadisparekraf)에 포함되어 있다. 결혼식은 20.00 WIB까지 허용된다.

이 규칙은 주최자가 호텔 및 회의장에서 결혼식, 연회 관련 모임 허가를 받아야 하고, 모든 하객과 직원은 예방 접종이 되어야 한다.

자카르타 관광법규에는 “결혼식에서 음식 제공은 가능지만 집으로 가져가는 것만 허용된다”라고 적혀있다.

3. 야외 카페에서 식음료

백신접종 증명서 요구는 수도권에서 4단계 PPKM 기간에 야외에 카페 식음료 업소에서도 적용된다고 DKI 관광창조경제청(Disparekraf)은 설명했다.

야외 식당과 카페의 방문객 수용 인원은 25%로 제한되며, 식사 시간은 최대 20분으로 제한된다. 영업은 20:00 WIB까지만 허용되지만 라이브 음악과 DJ 공연도 금지된다.

4. 이발과 미용실

백신 증명서 소지 의무는 이발 미용실 영업에도 적용된다. 미용실과 이발소는 쇼핑몰이 아닌 개별 장소에서 영업할 수 있다.

5. 재래시장 방문 시 예방접종 필수

COVID-19 백신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는 자카르타 블록 A 및 블록 B Tanah Abang 재래시장 방문객에게도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었다.

6. 직장인도 예방 접종을 받아야

수도 DKI 자카르타 지방 정부는 자카르타에서 4단계 PPKM 기간 사무실 근무를 위한 규정을 발표했다.

해당 조항에서 필수 및 중요 부문에 종사하는 회사 직원은 코로나 예방 접종을 받은 경우에만 사무실 현장과 재택 근무하도록 허용된다. 현장 및 재택 근무자는 최소 1차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는 COVID-19 예방 및 통제 프로토콜에 관한 2021년 자카르타 인력, 이민 및 에너지 기관 법령에 따르면, 4단계 PPKM 기간 개인 기업 및 공기업에 적용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DKI 자카르타 관광창조경제청의 구밀라 에칼라야 국장은 “기업체는 이 조항을 준수할 것”을 경고했다.

Gumilar 국장은 7월 28일(수) 서면 성명에서 비즈니스 사업자들은 백신접종 의무 사항을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Gumilar 국장은 “이 요구 사항은 DKI 주정부가 다른 사업장에 적용시키기 위한 시험적 사항이다. 현재 기업 관계자와 시민이 백신 증명서를 가지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JAKI와 PeduliLindung 애플리케이션에서 체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KI 자카르타 관광창조경제청은 경찰, 군(TNI) 그리고 COVID-19 태스크 포스팀과 함께 DKI 지방 정부가 감독과 통제를 실시하도록 요청했다.

Gumilar 국장은 “시민과 직장인들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사업장을 발견하면 JAK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해 달라. 비즈니스 업주와 방문자 모두의 공동 책임이라는 인식이 COVID-19의 확산을 줄일 수 있다. 그래야 하루빨리 관광 사업이 재개되고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7월29일 COVID19 확진자 현황
7월29일 COVID19 확진자 현황

한편, 수도 자카르타는 오는 8월 2일까지 4단계 PPKM지역으로 지정되어 통제와 감독을 받고 있으며, 일일 확진자는 감소하는 추세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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