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기업 부깔라빡이 가격 범위의 상단으로 가격을 책정 한 후 인도네시 아의 가장 큰 기업 공개(IPO)에서 15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이에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1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싱가포르 국부 투자자 지아이씨 프라이빗 리미티드(GIC)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는 인도네시아 4위 전자상거래 기업의 IPO는 인도네시아의 400억 달러규모 전자상거래 시장이 팬데믹으로 인한 수요의 혜택을 받고있다.
한 소식통은 기업 가치가 6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신원을 밝히지 말 것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부깔라빡은 논평을 거부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부깔라빡은 3억 달러만 조달하려고 했다. 로이터는 이전에 투자자들이 회사의 일부를 요구하면서 그 금액이 8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부깔라빡은 IPO 가격을 각각 750루피아와 850루피아의 최고가격으로 책정했으며 회사 가치는 약 60억 달러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부깔라빡은 다음 달에 시장에 데뷔할 예정이다.
부깔라빡은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에서 더 큰 라이벌인 토코피디아, 씨(Sea Ltd) 쇼피, 알리바바의 라자다와 경쟁하기 때문에 영세 중소기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UBS는 맨디리와 공동으로 글로벌 코디네 이터이자 북러너(bookrunner)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