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이 많은것에 놀랐고, 가격은 비싸지만 품질이 좋기 때문에 한번 써보면 다시 찾게 될 것 같아요” “그 동안 한국을 8번이나 갔지만 대구경북은 가본 적이 없어요. 대구경북에 한국적인 문화와 관광지가 많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꼭 가보고 싶어요” ‘인도네시아에는 대구경북 홍보 일등공신 ‘K-GO’가 있다!’ 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이하 사무소)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SNS 서포터즈 ‘K-GO'(Kawan Daegu-Gyeongbuk Online, 대구·경북온라인 친구들)를 운영,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과 대구경북의 관광자원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고 19일 밝혔다.
‘K-GO’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거주하는 70명으로 구성돼 매월사무소 인스타그램에서 제공되는 홍보 내용을 자신들의 SNS에 홍보한다.
또 제품 품질, 디자인, 가격 등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9회에 걸쳐 1139건의 홍보와 15만4331건의 좋아요 및 5742건의 댓글을 통해 대구경북의 품질 좋은 제품과 지역관광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지역 중소기업 수출(희망)제품인 화장품(마스크팩, 립틴트, 기능성로션), 가공식품(문경오미자, 떡볶이), 생활용품(치약, 안경클리너) 등을 알렸다. 또 경주 아시아송페스티벌, 대구국제마라톤 등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도 현지에 알리는 데도 앞장섰다.
특히 사무소는 그간 활동실적 평가로 2명의 최우수자를 선발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나디아 살라빌라씨(21·학생)는 “‘K-GO’ 활동을 통해 대구경북의 우수한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코로나19’가 끝나면꼭 대구경북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사무소는 제1기 K-GO활동 내용을 담은 유튜브용 동영상을 흥겨운 음악 ‘범내려온다’에 맞춰 제작하고, 시상자 명단과 함께 발표해 그동안 서포터즈들이 어떻게 대구경북을 인도네시아에 알렸는지 홍보하기로 했다.
박성호 대구·최순규 경북 사무소장은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에 필요한 정보 등이 필요한 지역 중소기업은 언제든지 사무소로 연락을 해 주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사무소를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