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5일
지난 7일 콤파스는 조코위 정부에서 국영기업 이사로 임명된 투쟁민주당 (PDIP)당원 8명에 대해 보도했다. 신문은 그들의 높은 연봉을 지적하며 대선 당시 현 정부를 지지한데 따른 ‘보은인사’가 아닌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일례로 대선 당시 조코위 후보의 지지세력이었던 디아즈 헨드로쁘리요노(Diaz Hendropriyono) 청년위원장은 현 정부에서 텔콤(Telkom)사의 이사로 임명되었으며, 또 다른 지지당원이었던
차햐 데위 름불란 시나가 (Cahya Dewi Rembulan Sinaga)의 경우 만디리 은행의 이사로 임명되었다.
현 BNI 은행의 이사인 파따니아리 시아한(Pataniari Siahaan)과 메가와띠 전 대통령 재임 당시 환경부 장관을 지냈던 소니 끄라쁘(Sonny Keraf) 현 BRI 은행의 이사 역시 친(親) 조코위 파로 알려져 있다.
다른 임원들 역시 마찬가지다. 대선 당시 조코위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레쁘리 하룬(Refly Harun) 역시 현재 도로공사(Jasa Marga)의 이사로 재임 중이며 현 BTN 은행 이사인 수까르디 리나킷(Sukardi Rinakit) 역시 대선 당시 조코위 당시 후보의 정책자문가로 활동했었다.
국내 최대의 철강 국영기업인 PT. Krakatau Steel의 현 이사인 힐말 빠리드(Hilmar Farid) 역시 조코위 대통령의 측근이다.
사이드 디두(Said Didu) 국영기업부 전임 총무는 국영기업의 이사들의 월급이 기본금을 포함해 평균 1억 루피아이상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PT Krakatau Steel사와 Jasa Marga사의 경우 이사 월급은 5,000만 루피아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