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입 사치품세 면세 8월까지 연장

정부는 신차 구입 시 사치품세 100% 면세 정책을 5월에서 8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구스 구미왕 산업부 장관은 “사치품 면세 연장은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산업부문의 사업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차 구입 사치품 부가세 100% 면세 정책 연장은 조코위 대통령의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도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의 대유행인데 경제를 안정하게 하는 정책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아구스 장관이 6월 13일 말했다.

현재 산업부에 등록된 차량 산업체는 21개사다. 이들 회사는 1년에 235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38,000명의 근로자 고용과 관련 회사까지 합하면 150만 명이 근무한다.

아구스 산업장관은 “차량산업은 경제성장을 일으키는 데 일조한다. 차량산업 하청업체에 현지인 근무자가 많아 노동력 기여도 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3월부터 국산 부품 사용 차량에 대한 신차 구입시 사치품세 할인 정책을 실시했다. 사치품세는 3월 – 5월에 100%, 7월 – 9월에 50%, 10월 – 12월에 25%를 할인받게 된다.

이후 정부는 9월 – 12월 기간 신차 구입시 사치품세 할인을 50%로 연장했다. 사치품 부가세 할인 정책에 작년 대비 신차 판매량이 28.85% 증가했다. 차량산업협회 (Gaikindo)에 따르면 1월 ~ 4월 자동차 판매량은 267,953대이며 월간 80,000대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치품 부가세 할인 정책에도 불구하고 5월 차량 판매 54,815대로 감소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