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올림픽 게임 개최 대통령 결정서 서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호주 브리즈번을 우선 협상도시 선정
서울시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 제안서’ 제출

인도네시아가 2032년에 올림픽 게임 개최를 희망하는 대통령 결정서를 발효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4월 13일, 2032년 인도네시아 올림픽 게임 개최에 관한 대통령 결정서에 서명하면서 ‘Bid Commitee Olimpic Games 2032 (INABCOG) 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코위 대통령이 서명한 대통령 결정서 (Keppres 2021 – 9호) 1조 1항에 Bid Commitee Olimpic Games 2032는 ‘INABCOG 위원회‘라고 쓰여 있다. 3조에는 Inabgoc에 대한 조직과 직무가 적혀있다. 조직위원회는 운영감독(pengarah), 실무책임(penanggung jawab), 집행(pelaksana)으로 구분되어 있다.

INABCOG 위원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운영위원장 : 부통령 (마뤂아민)
*부운영위원장 : 인적자원개발 문화 조정장관 (무하지르 에펜디)
*운영위원 : 외무장관, 국가사무처장관, 재무장관, 국가개발계획장관, 국가정보원장, 내각사무처장, 공기업장관
*실무책임 : 유소년체육장관
*INABCOG 집행 : 인도네시아 올림픽 위원회장
*INABCOG 집행위원 : 유소년체육부 총무
*INABCOG 집행 비서 : 인도네시아 올림픽 위원회 총무

INABCOG 위원회 집행부는 16개 부처와 기관, 즉 인적자원개발 문화 조정부, 유소년체육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이다. INABCOG 위원회 근무 기간은 2021년 4월 13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월 24일 호주 브리즈번을 2032년 여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우선 협상도시로 선정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화상 기자화견에서 “집행위원회가 미래유치위원회의 (브리즈번 선정) 권고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브리즈번은 올림픽개최 협상에 있어서 독점적인 협상 지위를 갖는다.

IOC의 미래유치위원회에서 해당 도시와 오랫동안 조율을 거쳐 집행위원회에 우선 협상도시를 추천하기 때문에 개최가 무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브리즈번은 올림픽 시설의 80% 이상을 기존 시설 재활용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과 과거 국제대회를 여러 번 유치한 경험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서울시는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 제안서’를 4월 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미래유치위원회에 제출했다. 4월 21일 청와대 오찬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서울·평양 남북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히며, 지속 추진을 요청하자 문재인 대통령도 포기하긴 이르다는 답을 내놨다.

우리나라는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남북공동 개최를 추진해 오고 있다. 북측과도 2018년 9월에 유치 협력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공을 들이겠다”고 했다. 남측 단독 유치 후 평양과 함께 개최하자고 북측을 설득하는 방법도 있다고 제의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