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잠수함 산소 비축시간 토요일 새벽 3시까지…

4개국 합동 구조선 투입… “안전을 위해 전 국민 기도”
실종 잠수함 KRI Nanggala-402호는 지난 21일 수요일 WITA(인도네시아 중앙표준시간) 03:00 경부터 발리 섬 북쪽 해역에서 약 60 마일 또는 95km 떨어진 곳에서 연락이 끊겼습니다.
산소비축 한계시간 3×24시간 72시간 !! 실종 3일째가 다가오면서 인도네시아 국민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발리 해역 인근에서 승조원 49명 등 53명을 태우고 어뢰 훈련을 하던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 ‘낭갈라'(Nanggala)함이 수심 600~700m 깊이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이후 23일 18시 현재까지 위치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군 당국은 MV Swift Rescue (싱가포르), MV Mega Bhakti (말레이시아), HMAS Ballarat 및 HMAS Sirius (호주) 및 SCI Sabarmati (인도) 긴급 구조선을 동원해 기름 유출 지역을 중심으로 잠수함을 찾고 있습니다.
낭갈라함의 최대 잠항 심도가 250m에 불과한데다 함내 전기가 끊긴 상태에서의 산소 비축량은 72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4일 토요일 새벽 3시, 최악의 시나리오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군 당국은 “지금까지 우리가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하는 기존의 다양한 장비로 확실하게 발견되지 않았다”며 “밤새 최선을 다해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중부자와 주지사 등 주요 인사와 종교단체는 “낭갈라(Nanggala)함 안전과 수색을 위해 기도하자”고 나서고 있습니다.
4월 24일 토요일 새벽 3시 낭갈라(Nanggala)함 안전을 위하여… prajurit-marinir-gelar-doa-bersama-untuk-keselamatan실종 잠수함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