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조 지폐 유통 30% 줄어

디지털 결제 방식 급성장으로 위조지폐 유통 줄어
2019년 100만장 가운데 5장에서 2장으로 줄어
르바란 앞두고 코로나19 경기침체에 위조 지폐 유통 우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디지털 결제 방식이 급성장했으며, 이로 인해 위조 루피아 유통이 감소한 것으로 기록되었다고 언급했다.
BI 자금관리부는 “2020년 위조 지폐 유통이 5% 감소했다. 2019년에 비해 위조 지폐는 100만 장의 지폐 중 5장의 비율로 5% 감소했다”라고14일 말했다.
BI 자금관리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 유통되었던 루피아 위조 지폐의 비율이 100만 장 중 9장이었고, 2021년 1분기에는 100만 장 중 2장만이 유통되었다.
BI 자금관리부는 “코로나19는 지역 사회에서 유통되는 위조 지폐를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친다”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번 라마단 기간 동안 위조 지폐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루피아화 재질과 보안 요소의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루피아를 보호하고 이해시키기 위해 지역 사회에서 교육을 늘리고 있다.
BI 자금관리부는 “국가의 상징이자 정체성으로서 루피아화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틱톡과은 SMS에서 루피아 존엄성을 낮추는 영상을 유포하고 있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르바란 앞두고 코로나19 경기침체에 위조 지폐 유통 우려
수라바야 경찰당국은 위조 화폐를 제작 유통하는 일당을 체포하고 위조 달러를 보이고 있다
수라바야 경찰당국은 위조 화폐를 제작 유통하는 일당을 체포하고 위조 달러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경기침체가 계속되자 위조 지폐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조직이 늘고 있다.
위조지폐조직들이 속속 적발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르바란을 앞두고 위조지폐가 대량 유통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중앙은행 BI가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현재 유통되고 있는 지폐 1,000,000루피아 가운데 2장 정도가 위조지폐”라고 발표했다. 유통되고 있는 위조지폐는 대부분 50,000 ~ 10만루피아짜리라고 중앙은행BI관계자가 밝혔다.
한인포스트가 검색한 달러 및 루피아화 위조지폐 적발은 자와섬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위조화폐가 발견되고 있다.
위조화폐 조직범들은 달러와 유로화 그리고 루피아까지 손을 대고 있다.
자카르타 수도 경찰서 Polda Metro Jaya의 특수 범죄 수사 국장은 위조 지폐 인쇄 및 유통업자 4명을 지난 3월 10일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770억 루피에 달하는 위조 지폐를 압수했다.
경찰당국은 “지난 3년 동안 540,000장을 유통했다고 시인했다. 루피아화로 환산하면 770억 루피아 상당이다”고 말했다.
동부 자와 반유왕이 범죄 수사단은 위조된 외화를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위조 지폐 신디케이트 10명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이 외에도 경찰은 위조 지폐 증거를 확보했는데, 무려 4조 5천억 루피아 어치에 해당한다. 위조지폐 고객들은 이미 위조 화폐인줄 알고도 매매가 이루어졌으며, 1,000장당 7백만 루피아에 밀거래되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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