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요일과 부활절 경호비상….자카르타 군경 5,590명 투입

최근 수도권서 테러 용의자 검거 중에 마카사르와 경찰본부 사건 발생
경찰, 군 TNI, 자카르타 주 정부 요원 등 총 5,590명이 2021 성금요 예배(Ibadah Jumat Agung)와 부활절 예배 경호에 투입된다.
Polda Metro Jaya 홍보 책임자인 Kombes Pol Yusri Yunus는 “부활절을 앞두고 자카르타와 주변 지역 등 833개 교회에 군경이 배치될 것”이라고 4월 1일 설명했다.
자카르타 주변 833개 교회 가운데 4개 교회가 보안 강화를 위한 우선 순위로 배치되었다. 네교회는 Jakarta Cathedral Church 성당, Immanuel 교회, HKBP Grogol 및 Santo Kristoforus이며, 군경 155명을 배치했다.
성금요일과 부활절 예배 경계강화경찰은 고난주간에 테러가 연쇄적으로 발생하자 교회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Jabodetabek 지역에 13개 경찰서가 감독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남부 술라웨시의 마카사르 성당에서 자살 폭탄 폭발이 발생했으며 가해자는 부부인 L과 YSF였다.
또한 자살 폭탄 테러의 여파로 경찰은 버까시, 남부 땅그랑, 북부 자카르타 및 동부 자카르타 지역에서 테러 용의자인 ZA, BS, AJ, HH 등 4명을 체포했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3월 31일에는 남부 자카르타 경찰 본부(Mabes)에서 또 다른 테러 행위가 발생했다.
보안당국은 “성금요 예배(Ibadah Jumat Agung)와 부활절 예배 참석은 50% 인원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예배 참석자는 물건이나 가급적 가방을 가지고 오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카르타 한인목회자 협의회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4월 4일 새벽 5시에 자카르타 극동방송 유튜브(http://youtube.com/febcjakarta)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배한다고 발표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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