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해양 수산물 연간 19,113조 루피아 가치

해양수산부 산하 연구인력청(BRSDM)이 수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양에서 나오는 수산물 수입이 매년 1조 3,380억 달러, 환율 달러당 14,300 루피아로 19,113조 루피아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샤리프 위자야 연구인력청장은 지난 3월 6일에 열린 전국청년경영자협회(Hipmi) 회의에서 “바다에서 어획하는 해산물을 직접 혹은 가공 후 판매되는 수입이 매년 1조 3,38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 하지만 해양 자원은 아직까지 잘 처리되지 않기에 인도네시아 경제에 많은 혜택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해양청장은 “조코위 대통령은 당선되었던 첫 임기에 ‘이제 우리가 해양의 자원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영역은 800만 평방Km이며 이는 미국 영역과 같지만 이중 210만 평방Km만 활용, 나머지 610 평방Km 영역은 국가경제에 아직까지 혜택을 주지 않는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산하 연구인력청장은 “주요한 문제이다. 우리 나라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처리하고 활용하자”고 말했다. 샤리프 위자야 연구인력청장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필요한 해초의 25%를 공급하지만 이 해초는 가공없이 그대로 수출하여 추가 가치가 없다. 해초는 가공되어서 수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해양 자원 1조 3,380억 달러는 경제 11개 부문에 퍼져 있으며, 200억 달러는 어업, 2,100억 달러는 양식업, 1,000억 달러는 가공 산업, 1,800억 달러는 생명 공학 산업, 2,100억 달러는 소금과 광물 자원과 침몰선 수입에서 나온다.

또한 해양 관광은 600억 달러, 해상 운송 300억 달러, 해양산업 및 서비스 2,000억 달러, 해안임업은 80억 달러, 작은 섬 자원은 1,200억 달러, 비 전통적 자원은 2,000억 달러이다.

한편, 침몰선에서 인양하는 사업에 외국인 기업도 투자할 수 있다. 해양 투자 조정부(Kemenkomarves)는 외국인 기업을 포함한 민영기업이 침몰선 인양 사업에 투자하는 일이 허용된다고 확인했다.

침몰선 인양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은 화물이나 보물을 전시회에서 전시하고 로열티권리를 받게 될 것이라고 Safri Burhanuddin 해양자원조정청장이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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