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물류 자회사 현대글로비스가 인도네시아 켄다리안 터미널(IPCC)와 협력을 확대한 가운데 현대차 완성차(CBU) 첫 환적에 성공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 브랜드의 CBU 503대, 굴착기 8대, 예비 부품 16kg을 실었다가 IPCC에서 CBU 290대를 환적해 MV 그랜드 오로라선으로 수송했다.
업무협약을 맺은 IPCC가 현대글로비스 소속 솔로몬 선박의 하역 과정을 접수해 처리한 것이다. 이는 IPCC의 첫번째 하역 작업이기도 하다. IPCC는 선박에서 화물을 취급하는 전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환적은 IPCC와 현대글로비스 인도네시아법인(PT글로비스인도네시아인터내셔널)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앞서 현대글로비스 인도법인은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켄다리안 수출터미널(IPCC)과 항만 서비스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올해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IPCC 터미널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아, 유럽으로 현대차 수출 활동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인도네시아 항만공사 페르세르의 자회사인 켄다리안 수출 터미널은 자동차, 중장비 및 예비 부품을 취급하는 글로벌 화물터미널이다.
차량처리서비스(VPC)와 장비차량서비스(EPC) 등 부가가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1월에는 현대차 완성차(CBU) 차량 하역서비스를 수행했다. 단순 하역이 아닌 IPCC가 선박 내 하역업무 외 카고도어링, 배송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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