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산림센터, 인도네시아 임업동향 제7호 발간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합의로 양국 간의 산림분야 협력을 증진코자 2011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치된 한-인니 산림센터에서, 올해 1월(2021.1.) 인도네시아 임업 지표와 최근의 주요 정책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도네시아 임업동향> 제7호를(218쪽, 46배판:257mm*188mm) 발간했다.

2015년 제1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7호가 발간된 <인도네시아 임업동향>은, 한-인니 양국 간의 산림분야의 최신 경향 및 중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산림 기업 뿐 아니라 국제 산림협력 분야 관계자들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인도네시아 임업동향> 제7호는 인도네시아 임업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10명으로 구성된 발간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임업 관련 최신 정보를 간추리고 주요 임업 이슈들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본 동향지는 ‘인도네시아 열대림 경영정책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고찰’, ‘제24회 한-인니 산림협력위원회’, ‘바이오매스 에너지 개발’, ‘한-인니 목재 제품 교역’, ‘보전지역에서의 치유림’, ‘산림분야 외교이야기’ 등 2020년 한 해 동안 인도네시아의 임업분야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알찬 내용을 담았으며, ‘잠비주 이탄지 복원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한-인니 산림센터가 진행하는 여러 사업에 대한 소식도 소개했다.

또한 역대 최초로 인도네시아인 산림전문가들의 글을 실어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인도네시아 임업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인도네시아 임업동향>은 제1호부터 제5호까지는 한국에서 편집하고 인쇄한 후 인도네시아로 운송하는 방식으로 발간하였으나, 작년에 발간된 제6호부터는 한국에서 편집한 후 인도네시아에서 인쇄하는 방식을 택하여 한국으로 운송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고, 인쇄비용 또한 절감하고 있다. 본 7호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업체를 통하여 인쇄하여 친환경출판을 추구했다.

올해 7월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한-인니산림센터의 이성길 센터장은 앞으로도 보다 알찬 <인도네시아 임업동향> 발간을 통하여 한-인도네시아 임업현장에서 유익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다 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임업동향 제7호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청사 망갈라 와나박티(Manggala Wanabakti) 내 한-인니 산림센터(전화: +62-21-5785-2991,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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