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연속 상위권 진입…. 금메달로 역대 최대 성적을 낸다

●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 한라에서 숨은 기량 펼친다 ● 이종후 선수단장“볼링과 태권도 등에서 다수의 금메달 확보 기대” ● 양영연 체육회장“다른 나라 선수단과 교류를 통해 인도네시아 알리는 계기” ● 김희익 사무총장“선수단 경기력 정보와 식단준비까지 선수 지원 준비에 만전”

(2014년 10월 07일)

95회 제주전국체전 인도네시아 선수단 출정식

오는 10월 13일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회장 양영연)는 제95회 제주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인도네시아선수단(단장 이종후) 출정식을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다목적실에서 갖는다.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1년 6월 24일 대한체육회 지부를 창립해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얻고, 5개 종목 71명의 선수단을 92회 전국체육대회에 처녀 출전했다.

대한체육회 창립이후 4년 연속 전국체전에 출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선수단은 재외동포선수단 가운데 훈훈한 화제를 낳고 있다.

양연연 회장은 “창립한지 4년만에 우리 인도네시아 선수단은 재외동포선수단 가운데 가장 화합을 잘하고 체계적인 사무국 활동으로 각국 체육회에 정평이 나 있다”면서, “또한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하나같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로 화답해 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회장은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서 대한체육회는 체육이란 이름으로 모인 것”이라며, “이는 인도네시아 5만여 한인동포들이 땀 흘려 한인사회를 건실하게 이끈 결과다”고 자평했다.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는 20여 한인체육 단체들이 가입하고 있으며, 전국체육대회 출전에는
축구, 테니스, 볼링, 골프, 탁구, 스쿼시, 태권도, 검도 종목이 선수선발을 하고 있다.

2014년 95회 제주전국체육대회는 축구, 볼링, 골프, 스쿼시, 태권도 등 5종목에서 엄선된 선수들을 출전시킨다.

인도네시아 선수단을 지휘하게 된 이종후 선수단장(PT Sung won Indonesia 대표)은 “올해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꺼라는 자심감이 생겼다. 볼링과 태권도 등에서 다수의 금메달 확보가 기대되고 다른 종목에서도 맹훈에 따른 기대이상의 성적을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선수들의 자신감을 전했다.

이종후 선수단장은 “저는 인도네시아 대한 체육회 창립당시 발기 임원으로서 체육회 회장님과 사무총장 및 각분과 위원장님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싶고, 또한 인도네시아 동포사회가 건전하고 신뢰받고 발전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체육회가 발전적 한인동포 사회의 밑거름이 되길 바랐다.

2014년 95회 제주전국체육대회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단은 그간 닦아온 기량을 펼친다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권도, 볼링에서 다량의 금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사무국은 전했다. 또한 골프와 축구, 스쿼시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어 출전 전목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 사무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 선수단 김희익 사무총장은 “이번에 5개 종목에 선수단을 출전시켜 전 종목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경쟁국가 선수단 경기력 정보와 대진표 뿐만 아니라 식단준비까지 만반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제주 전국체육대회에서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장뿐만 아니라 세계한인체육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양영연 회장은 “제주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인도네시아 선수단은 우수한 결과도 중요하지만 20여개국 선수단과 화합하고 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아 인도네시아 한인사회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욱이 이번 체육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대사관, 한인회, 후원기업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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