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지사와 부주지사, COVID-19 감염 초유의 사태

12월1일 자카르타 주지사와 부지사가 동시에 COVID-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자카르타 주지사와 부지사가 동시에 COVID-19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다.

자카르타 주지사와 부지사가 하루간격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12월 1일 화요일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면봉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아니스 주지사는 지난 주 11월 25일 수요일 자카르타 주청사에서 1차 면봉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30일 월요일 2차 검사에서는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아흐맛 리자 파트리아 자카르타 부주지사가 하루 먼저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월 29일 아흐맛 리자 파트리아 자카르타 부주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결과 확진자로 판정되었다.

아흐맛 리자 부주지사는 지난 27일 금요일 면봉검사를 받고 29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흐맛 리자 부주지사는 “나는 여전히 무증상 상태”라고 말했다.

아니스 주지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전에 여러번 아흐맛 리자 부주지사와 함께 대면회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니스 주지사는 확진 판정이후 “아무런 증상이 없다.비록 코로나-19 감염 확진자이지만 자택에서 화상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주정부 업무에 지장에 없도록 업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자카르타 주지사와 부지사가 COVID-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는 소식에 주정부가 소용돌이쳤다.

주정부 당국자는 자카르타 주지사와 부지사가 근무하는 주청사를 임시적으로 폐쇄조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청사와 공무원이 근무하는 사무동 청사는 떨어져 있어 사무동 청사 공무원은 근무를 하고 있다.

지난 3월 2일 자카르타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이래 정확히 10개월만에 자카르타 주정부는 자카르타 주지사와 부지사가 동시에 COVID-19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다.

자카르타 주정부 코로나19 확진 상황은 최악이다.

자카르타주는 인도네시아 34개주 가운데 최다 발생지역이고 인도네시아 전역 확진자 533,782명 가운데 1/3인 136,861명이 수도 자카르타에서 발병되고 있어 코로나19 방역에 문제점을 여실히 들어내고 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10개월동안 PSBB, PSBB TRANSISI 등 강온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일일 확진자수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확진자 감염수도 일일 1100명대로 수도권과 전국 수퍼 감염지대로 낙인찍혀 있는 상황이다.<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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