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법 취소와 최저임금 인상, 프랑스 신성모독 반대 ….전국 24개도시 강경 시위 예고

(한인포스트) 고용창출법 취소와 최저임금 인상, 프랑스 신성모독 반대 시위가 오늘 전국에서 열릴 것으로 보여 전국 경찰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특히 수도 자카르타는 수도권에서 집결하는 32개 노조단체와 이슬람단체가 집결할 것으로 보여 12시전후 자카르타 중심부는 큰 혼란이 예상된다.

* 32개 노조 고용창출법 취소 전국 시위…헌법재판소 제소

노동계의 고용창출법 일명 옴니버스법 반대와 취소 시위가 오늘 11월 2일(월) 전국 24개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주요 노동단체인 KSPI, KSPSI, Gekanas를 비롯한 32개 노조단체 회원들은 11월 2일(월) 전국24개 주에서 동시에 시위한다고 발표했다.

자카르타는 대통령궁과 헌법재판소(Mahkamah Konstitusi-MK) 청사앞에서 데모대가 집결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시위는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연맹 (KSPSI)의 사이드익발 위원장과 KSPI의 Andi Gani위원장이 중심되어 시위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는 헌법재판소에 고용창출법(UU Cipta Kerja) 취소를 제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집행 위원장은 “고용창출법 국회통과로 근로자의 운명을 위해 헌법재판소에 사법 심사를 제출하는 것이 우리의 선택이다. 헌법재판소에서 투쟁하기로 한 노동자의 선택이 여전히 유익하다. 헌법재판소에서 시위가 이어지고 각 지역의 노동 소송이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헌법재판소 정의가 있다고 믿고 있으며, 법원의 판사들이 인도네시아 노동자의 미래에 매우 해로운 고용창출법 문제를 명확하게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2021년 최저임금 동결 반대… 4개주 임금인상으로 노동부에 반기

노동부 장관의 2021년 최저임금 동결에 대한 반대 시위도 오늘 노동계 시위 집결에 한 몫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단체는 고용창출법 취소와 2021년 최저임금 UMP, UMK, UMSP 및 UMSK 인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노동부장관의 UMP 동결요구에 34개주 가운데 자카르타주, 중부자와주, 족자주, 남부수마트라주가 자체 임금인상으로 반기를 들고 있으며, 27개주는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시위는 전국 24개주 주요 도시에서 집결된다. 시위예상 주요도시는 다음과 같다.

Jakarta, Depok, Bogor, Tangerang Raya, Serang, Cilegon, Karawang, Bekasi, Purwakarta, Subang, Indramayu, Cirebon, Bandung Raya, Cimahi, Cianjur, Sukabumi, Semarang, Kendal, Jepara, Surabaya, Mojokerto, Pasuruan, Sidoarjo, dan Gresik. Selain itu, aksi juga akan digelar Yogyakarta, Banda Aceh, Medan, Deli Serdang, Batam, Bintan, Pekanbaru, Jambi, Bengkulu, Lampung, Makassar, Gorontalo, Bitung, Kendari, Morowali, Banjarmasin, Palangkaraya, Samarinda, Lombok, Ambon, Papua.

* 프랑스 대사관앞 이슬람 단체 시위 예고

977275_720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이슬람 테러” 발언으로 이슬람권이 반발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 프랑스 대사관이 시위 타격이 되고 있다.

GNPF Ulama, Front Pembela Islam (FPI), dan Persaudaraan Alumni (PA) 212  등 다수의 이슬람 강경단체는 프랑스 대사관앞에서 신성모독에 항의시위를 할 것이며 예언자 무함마드의 도덕을 따르고 질서를 유지하도록 안내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코위 대통령과 외교부도 성명을 내고 마크롱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섰다.

조코위 대통령은 전날 종교단체 지도자들과 회의를 마친 뒤 화상 회견에서 “표현의 자유는 종교적 가치와 명예, 신성을 손상시키는 방식으로 행사돼선 안 된다”며 “전 세계 무슬림을 모욕하는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해 세계가 단결해야 할 지금 종교 간 분열을 촉발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외교부(Kementerian Luar Negeri)도 홈페이지에서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교 신성모독을 비난한다(Indonesia Mengecam Penistaan Agama Islam)’는 제목으로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종교를 모욕하는 프랑스 대통령의 성명을 비난한다. 표현의 자유는 종교적 가치와 상징의 명예, 신성 및 신성함에 해를 끼치면 안된다”면서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민주주의 국가이자 가장 큰 무슬림 국가로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모든 국가는 종교 공동체 간의 단결과 관용을 갖어야 한다”고 10월 30일 발표했다.

10월30일 인도네시아 외교부(Kementerian Luar Negeri)는 홈페이지에서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교 신성모독을 비난한다(Indonesia Mengecam Penistaan Agama Islam)'는 제목
10월30일 인도네시아 외교부(Kementerian Luar Negeri)는 홈페이지에서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교 신성모독을 비난한다(Indonesia Mengecam Penistaan Agama Islam)’는 제목

* 경찰당국 3중 시위에 골머리 앓아

경찰당국은 고용창출법 취소와 최저임금 인상요구, 프랑스 신성모독 반대 전국 시위에 경찰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Polda Metro Jaya 당국자는 고용창출에 관한 옴니버스 법 취소와 2021년 최저임금 동결을 취소를 목적으로 노동계 시위 관련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Polda Metro Jaya Kombes의 책임자는 “시위 참가자들이 코로나19 건강 프로토콜을 준수하기를 희망한다. 특히 수도권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율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고 우려를 전했다.

반면 경찰은 시위대가 질서있게 시위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며 자극받지 않도록 경계할 것이라며 8,000명 경찰이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의사협회와 Covid-19 테스크포스팀 시위 중단 호소

인도네시아의사협회(Ikatan Dokter Indonesia-IDI)와 Covid19 대응 테스크포스(Satgas Penanganan covid 19)는 Covid-19 감염에 취약한 시기에 시위를 개최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
담당자는 1일 “대유행 시기에 여전히 높은 감염 사례를 고려해 보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공중 보건의 이익이 우선시 된다. 집단감염이 폭발적으로 늘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창출법 취소와 최저임금 인상, 프랑스 신성모독 반대 시위로 수도 자카르타와 전국 24개 주요도시는 11월2일 하루종일 혼란이 예상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