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포 집단감염 위험도 갈수록 높아져… 감염 통로 경계에 주의해야
중앙정부 공관과 공공기관 사무실이 집단 감염지로 지목돼 코로나19 집단감염에 경고등이 켜졌다.
자카르타 주정부 보건당국(Dinas Kesehatan Provinsi DKI Jakarta)은 자카르타 공공기관 45개와 일반 사무실 23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해 440명의 근로자가 격리되었다고 7월 28일 밝혔다.
자카르타 보건국 질병 예방 국장은 “자카르타 공공기관 사무실 45개와 일반 사무실 23곳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직장 사무실은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높은 지역 중 하나다. 한 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활동하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감염되고 있다.
문제는 중앙부처 기관과 사무실에서 공무원과 직원들이 다량 감염사태를 맞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자카르타 주 정부 보건국장은 “장관들이 근무하는 사무소를 포함한 정부기관 사무소와 민간기업의 사무소 직원들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주요 공공기관 코로나19 확진 발생 사무처는 다음과 같다.
<장관 공관 Kementerian 17개>
1. 재무부 Kementerian Keuangan: 25 orang(명)
2. 교육문화부 Kementerian Pendidikan dan Kebudayaan: 22 orang
3. 관광창조경제부 Kementerian Pariwisata dan Ekonomi Kreatif: 15 orang
4. 보건부 Kementerian Kesehatan: 10 orang
5. 보건 연구 개발부 Badan Penelitian dan Pengembangan Kementerian Kesehatan (Balitbangkes): 8 orang
6. 농업부 Kementerian Pertanian: 6 orang
7. 교통부 Kementerian Perhubungan: 6 orang
8. 해양수산부 Kementerian Kelautan dan Perikanan: 6 orang
9. 외교부 Kementerian Luar Negeri: 3 orang
10. 관료개혁 국가기구개발부 Kementerian Pendayagunaan Aparatur Negara dan Reformasi Birokrasi: 3 orang
11. 정보통신부 Kementerian Komunikasi dan Informatika: 3 orang
12. 에너지자원부 Kementerian Energi dan Sumber Daya Mineral: 9 orang
13. 국방부 Kementerian Pertahanan: 2 orang
14. 법무 인권부 Kementerian Hukum dan Hak Asasi Manusia: 1 orang
15. 연구 기술부 / 국가 연구 혁신부 Kementerian Riset dan Teknologi / Badan Riset dan Inovasi Nasional: 1 orang
16. 산림환경부 Kementerian Lingkungan Hidup dan Kehutanan: 1 orang
17. 여성개발 아동보호부 Kementerian Pemberdayaan Perempuan dan Perlindungan Anak: 1 orang
<자카르타 공공기관 28개>
1. Suku Dinas Ketahanan Pangan, Kelautan, dan Pertanian Jakarta Utara: 23 orang
2. Samsat Polda Metro Jaya: 20 orang
3. Lembaga Administrasi Negara (LAN): 17 orang
4. Dinas Kesehatan DKI: 15 orang
5. Badan Tenaga Nuklir Indonesia (BATAN): 5 orang
6. 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 (BPOM): 5 orang
7. Badan Pengelola Keuangan Daerah (BPKD): 4 orang
8. Komisi Yudisial: 3 orang
9. Lembaga Kebijakan Pengadaan Barang/Jasa Pemerintah (LKPP): 3 orang
10. PTSP Wali Kota Jakarta Barat: 3 orang
11. Badan Pemeriksa Keuangan (BPK) RI: 2 orang
12. Badan Narkotika Nasional (BNN): 2 orang
13. Komunikasi Informatika dan Statistik (Kominfotik) DKI: 2 orang
14. Balai Besar Pelatihan Kesehatan (BBPK): 1 orang
15. Bhayangkara: 1 orang
16. Badan Pengelolaan Aset Daerah (BPAD): 1 orang
17. Kantor Kecamatan Cempaka Putih: 1 orang
18. Kantor Kelurahan Cempaka Putih Barat: 1 orang
19. Kantor Kecamatan Menteng: 2 orang
20. Suku Badan Pendapatan Daerah: 1 orang
21. PAMDAL: 1 orang
22. Polres Jakarta Utara: 1 orang
23. PMI Pusat 6 orang
24. Kantor Camat Koja: 2 orang
25. Dinas UMKM DKI: 3 orang
26. Dinas Kehutanan: 1 orang
27. Dinas Pendapatan Daerah (Dispenda): 1 orang
28. Dinas Perhubungan MT Haryono: 4 orang
<공기업체 14개>
1. Bank Rakyat Indonesia: 5 orang
2. PLN: 7 orang
3. Aneka Tambang: 68 orang
4. Kimia Farma pusat: 20 orang
5. Samudera Indonesia: 10 orang
6. Pertamina: 3 orang
7. Indosat: 2 orang
8. PSTW Kelapa Dua Wetan: 2 orang
9. Kantin: 2 orang
10. Siemens Pulogadung: 1 orang
11. MY Indo Airland: 1 orang
12. PT NET: 1 orang
13. SMESCO: belum lapor
14. ACT: belum lapor
이에 보건당국은 사무실 및 산업 현장에서 환자 발생시 바이러스 예방 및 통제 지침 보건부 법령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1. 의심환자 즉 ODP, PDP 또는 양성 확진자가 나온 작업장은 즉시 세척 및 소독.
2. 호흡기 비말에 의한 잠재적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소 및 소독하기 전에 아픈 근로자가 사용한 공간 / 작업장을 최소 24 시간 동안 폐쇄.
3. 환자가 자주 접촉하는 표면 (예 : 책상, 작업 영역, 도어 핸들, 난간, 엘리베이터, 수도꼭지 등)에서 모든 작업 영역을 소독액으로 닦고 청소.
5. 문과 창문을 열어 공기 순환 시키고 소독이후 24 시간 동안 사용 중지.
COVID-19 정부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Achmad Yurianto 박사는 “코로나19 감염은 폐쇄된 사무실에서 취약하다. 공기 순환이 안되는 작업 공간은 오염된 공기 순환 공조 시스템으로 의존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특히 사무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으려면 다음과 같은 프로토콜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1. 직원 사무실 근무 시간을 교대 근무한다.
2. 좌석은 1-2m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고, 가능하면 간막이를 설치한다.
3.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벗지 말고 항상 착용한다.
4. 사무용품을 만질 때마다 비누와 흐르는 물로 손을 씻어야 한다.
5. 사무실에서 공기 순환이 잘되도록 창문을 열어둔다.
6. 자주 접하는 작업장은 항시 소독한다.
7. 동료들과 함께 점심을 먹지 않는다. 가급적 집에서 점심을 가져 와서 식사한다.
사무실에서 귀가해서
1. 사무실로 돌아온 후 신발과 수하물을 소독한다.
2. 비누와 물로 손을 씻기 전에 집안의 물건을 만지지 않는다.
3. 즉시 샤워하고 깨끗한 옷을 갈아입는다.
한편, 동남아 최다 Covid-19 양성 확진지역인 인도네시아는 7월 27일부터 10만명을 넘었다. 이날 자카르타 신규 확진자는 467명으로 사상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고 누적 확진자는 20,000명대로 자카르타 전역이 적색지대이다.
Anies Baswedan DKI Jakarta 주지사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를 확산시키는 가장 취약한 장소가 사무실과 지역 주민이라고 밝혔다. 아니스 주지사는 “자카르타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사무실과 지역 사회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기업이 많이 입주하고 있는 자카르타 중심부 Equity tower 등 여러 빌딩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한인동포 집단감염 위험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자칫 느슨한 감염 통로 경계에 주의가 요망된다. 남부자카르타 거주 이모씨는 “인도네시아 한인동포가 코로나19에 면역력이 강한 것도 아닌데 최근 늦은 시간까지 단체 모임이 많아지는 것 같다. 무증상자도 많아서 모임이 불가피하다고 하지만 최소한 방역기준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인포스트 covid19 특별 취재반>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