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빌코리아-코트라, 인도네시아 투자청에 손 소독제 기부

<사진설명; 인도네시아 투자청 (BKPM) CSR 행사에는 투자청 Ikmal Lukman 국장(Deputy Chairman for Investment Promotion), Imam Soejoedi 국장(Sectoral Promotion Director, 에이빌코리아(NACIFIC) Ms. Betari Andika(Marketing Manager of NACIFIC),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 이종윤 관장, 이창현 부관장이 참석했다.>

에이빌코리아(NACIFIC)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6월 25일, 1억 원 상당의 손 소독제 2만 개를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4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9,009명, 사망자 2,573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 추세에 있으며, 이슬람 국가의 최대 명절인 ‘르바란’ 기간에도 국민들의 고향 방문을 전면 금지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다시 일터로 복귀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확산 방지에 노력 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투자청(BKPM) Ikmal Lukman 국장, Imam Soejoedi 이사를 비롯해 NACIFIC Indonesia 마케팅 책임자인 Betari Andika, KOTRA 자카르타무역관 이종윤 관장, 이창현 부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에이빌코리아의 브랜드인 NACIFIC은 전 세계적으로 1백만 병 이상을 판매한 베스트셀러 제품인 ‘Fresh Herb Origin Serum’으로 유명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회사다.

에이빌코리아의 김형민 대표는 “이번 손 소독제 기부는 브랜드나 제품을 홍보하는 목적이 아니라 코로나 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저희가 만든 손 소독제가 코로나 19로 힘들어 하는 인도네시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나아가 인도네시아의 전염병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NACIFIC Indonesia의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구독자 350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인 장한솔씨도 이 소식을 듣고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장한솔씨는 “Covid-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지만, 저희가 준비한 물품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투자청 (BKPM) Ikmal Lukman 국장(Deputy Chairman for Investment Promotion-오른쪽)과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 이종윤 관장(왼쪽)
인도네시아 투자청 (BKPM) Ikmal Lukman 국장(Deputy Chairman for Investment Promotion-오른쪽)과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 이종윤 관장(왼쪽)

BKPM의  Ikmal Lukman 국장(Deputi Bidang Perencanaan BKPM)은 “인도네시아에 한국 투자는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의 인도네시아 투자는 4,5위이고 전체 TOP 10위에 들어간다. 특히 한국은 COVID-19 이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코트라로부터 도네이션을 받아 기쁘고, 인도네시아와 좋은 협력관계 투자관계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손소독제는 우리에게 매우 유용하고, 인도네시아 정부를 대신해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배송, 통관, 행사 등을 지원해 이번 CSR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KOTRA 자카르타무역관 이종윤 관장은 “KOTRA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한국의 유수 기업들과 함께 CSR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도네시아가 코로나 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고 밝혔다.(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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