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증가 원인은 심리적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

보건부 New Normal장관령 한달 째에도 확진자는 증가세

코로나 19연구팀에 소속된 국립 인도네시아대학교(UI) 심리학 교수 디끼 벨루뻬시(Dicky Pelupessy)는 “국민들은 재난 발생을 많이 당해서 코로나 19 위험을 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연구팀의 신규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19 영향으로 응답자 17.3%가 실직되었고 응답자44.3%가 소득이 줄었다. 또한 43.4%는 정부 지원이 불필요하고, 22.1%는 며칠 동안 견딜 수 있다고 발표했다.

UI 디끼 벨루뻬시교수는 “경제압박이 심해질수록 심리적으로 여유가 없다. 정부가 국민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일관된 정책을 실행않으면 정부에 대한 신뢰가 줄어든다. 이로 인해 국민들이 PSBB에 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부는 New Normal에 대한 장관령(Keputusan Menteri Kesehatan Nomor HK.01.07/MENKES/328/2020)를 지난 5월 25일 발표했다. 이 주요 규정은 직장 근로자와 경제활동에 대한 규정이다. ‘뉴 노멀’ 새로운 표준은 경제활동을 하는 사업장이나 사무실에서 코로나 19확산이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규정이다.

정부당국은 새로운 생활 방식의 신규정을 “New Normal”이라고 말하면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바이러스의 사슬이 끊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정부는 TV 방송을 통해 “Mari kita putuskan mata rantai penularan Covid Nineteen” 라고 전했다.

떼라완 아구스 뿌뜨란또 보건부 장관은 지난 5월 25일 “직장은 사람이 접촉하는 곳 (lokus)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직장이나 사무실, 식당에서 근로자의 신체적 거리 두기(physical distancing)를 1 미터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당국은 “코로나 19 방역대책하나로 대규모사회제한조치(PSBB)에 관한 정부령 2020-21호에서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직장이나 사무실이 문을 닫아야 하지만 경제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3월2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6월 3주에도 여전히 많은 국민은 건강 프로토콜에 따르지 않고 있고, 매일 1000명대 확진자가 증가하고 감염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사회적 제한조치의 완화 시기는 2~3주 동안 감염자 수가 줄고 사망자 수가 80% 줄었다면 완화를 결정해도 된다고 발표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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