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다라은행(www.bankwoorisaudara.com, 은행장 최정훈)은 지난 5월 11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을 방문하여 보호장비가 부족한 인도네시아에 의료진이 착용할 방호복 5,000벌(10억 루피아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확진자는 5월 11일 현재 전날보다 233명 늘어난 14,265명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을 전국적으로 시행중이다.
의료 현장에서는 방호복과 마스크 등 보호장비가 부족하여 많은 의료진이 감염되었고 의약품과 의료장비 원재료의 90%를 수입에 의존하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우리소다라은행은 어려운 환경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현지 한국계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호복을 준비하였다.
최정훈 우리소다라은행장은 “PSBB를 시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민 그리고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지원이 인도네시아의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금의 상황이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의 지분을 인수해 현지에서 157개의 영업점을 운영중이며, 기업금융 외에 개인고객 대상 예금, 환전, 송금,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중이다.<한인포스트 경제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