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UI, University of Indonesia)가 인공호흡기의 CMV(강제조절환기) 및 CPAP(지속성 기도양압) 모드의 생산 테스트를 통과해, 저비용의 공압 시스템 기반 인공호흡기(COVENT-20)를 대량 생산하게 됐다.
UI 인공호흡기팀장인 Basari 박사는 1일(금), 이번 프로젝트는 Covid-19 위탁병원에 1천 개의 인공호흡기를 1개월 이내에 생산하여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COVENT-20은 UI 의과대학 내 의학교육연구소(IMERI FKUI)에서 임상 전 동물실험, 지정병원 임상시험 등을 거쳐 산업 협력사와 함께 일괄 생산된다.
Basari 박사는 “멀티 모드 인공호흡기인 COVENT-20의 장점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 중, 응급실(IGD)에서 치료받을 때 의료 종사자들이 PDP와 COVID-19 양성 환자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멀티모드 인공호흡기 COVENT-20은 PDP의 의식 환자에 사용되는 지속성 기도양압(CPAP) 모델이다. 의식 환자들의 폐는 양압을 통해 전달되는 산소만 필요로 한다. 환자의 호흡량과 빈도는 호흡 메커니즘에 의해 결정된다.
강제조절환기(CMV) 모드는 폐렴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호흡곤란을 겪는 무의식 환자에게 사용되며, 이 경우 시간 트리거 기계가 이를 처리한다.
UI Ari Kuncoro 총장은 COVENT-20을 생산 비용은 여타 상업용 인공호흡기에 비해 낮다고 말했다. <한인포스트 Covid-19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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