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일)
조태영 대사는 지난 8월26일(화)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 당선인(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총재)을 예방, 양국 관계 증진 방안과 한인 동포사회 및 진출기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유수프 칼라 부통령 당선인은 조태영 대사의 인도네시아 부임을 환영하고, 한-인니 양국관계가 여러 분야에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가하였다.
이에 대해 조태영 대사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양국이 양자 협력 뿐만 아니라 G-20, MIKTA 등 다자 차원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향후 인도네시아의 신정부에서도 이러한 양국관계의 발전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조태영 대사는 “인도네시아에 우리 동포 5만명이 거주하여 인니내 가장 큰 외국인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섬유, 봉제, 전자 등 여러 분야의 산업에 진출하여 약 1백만 명의 인도네시아 노동자를 고용하는 등 인도네시아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유수프 칼라 당선인은 인도네시아의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수의 우리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는 노동집약적 산업 분야의 경우 주로 여성근로자들이 많은 바, 이들에 대해 향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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