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섬유제조사협회(ITMF)가 전 세계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섬유회사들의 최근 주문은 평균 31%가 감소됐으며, 2020년 예상 매출은 평균 28%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는 ITMF가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전 세계 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모든 지역의 섬유산업에서 많은 주문 취소, 연기 등이 발생했다. 특히 남미(41%), 아프리카(38%)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30% 이상의 주문 취소 및 연기가 발생됐다.
또한 대부분의 지역의 섬유회사들의 올해 매출과 이익은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28%가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급감이 예상되는 지역은 아프리카(45%), 남미(41%)를 비롯해 유럽(33%), 북미(29%) 등 많은 지역에서 매출 급감이 예상되고 있다.
ITMF는 “일부 지역은 불과 3주 전만해도 코로나의 영향에 크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의 영향은 전 세계 섬유산업에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ITMF의 조사에서, 전 세계 기업들은 현재의 수요 급감과 미래 수요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유동성 부족이 대한 우려가 가장 크다고 답했다. 그러나 기회 요인으로는 의료 섬유 제품의 급성장을 꼽았다.
ITMF는 현재 3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그 결과는 4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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