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내 학교교육, 종교집회활동, 관광지 휴업 자동연장
-자카르타 확진자 627명으로 인도네시아 전체 확진자 가운데 55%
-Jabodetabek 봉쇄벨트 또는 자카르타-반뜬-서부자와 봉쇄벨트 시급 언론보도
(한인포스트)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주지사는 자카르타 코비드19 비상 대응기간을 4월19일까지 연장했다.
3월 28일(토) 오후 아니스 주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과 관련하여 자카르타 시민들의 활동 제한을 계속 시행된다며 “자카르타 비상대응 상황은 4월 5일부터 4월 19일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아니스 주지사는 “이와 관련해 자카르타 지방 행정부, 경찰, 군 공무원도 집에서 계속 일할 것이고 시민들은 집에 머물도록 호소한다. 기초적인 생계, 건강과 관련된 필수 활동을 제외하고는 외출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카르타 주정부는 Covid-19 비상대응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자카르타 내 학교교육 및 학습활동, 종교 집회활동, 자카르타 관광지 휴업도 자동 연장되었다.
자카르타 코비드19 비상대응 2주간 연장으로 DKI Jakarta 지방 정부와 군경(TN, Polri)은 긴밀하게 협력해서 통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월 28일 오후 종교 단체 지도자들은 공동 기자 회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의무적으로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공동 기자 회견에 참석한 종교단체는 인도네시아 무슬림울레마협의회(MUI), 인도네시아 교회친목협의회(PGI), 인도네시아 불교재단협회, 인도네시아 천주교공동사회협회(KWI), 인도네시아 힌두교협의회의 (PHDI)이다.
또한, 자카르타 의료진 61명도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이다.
아니스 주지사에 따르면 자카르타에서 환자를 돌보던 의료인 61명이 감염되어 21개 병원에서 분산 치료중이라고 28일 전했다.
한편, 3월 28일 코비드19 대책본부 유리안토 대변인은 “오늘 확진자가 109명이 추가되어 모두 1,155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사망자도 모두 102명, 격리해제도 59명”이라고 발표했다.
자카르타에서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다. 28일 현재 자카르타 확진자 발생은 627명으로 인도네시아 전체 확진자 가운데 55%에 이르고 있으며, 인근 반뜬주 서부자와주로 확산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주요언론들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Jakarta – Bogor – Depok – Tangerang – Bekasi 일명 Jabodetabek 봉쇄 벨트 또는 자카르타 – 반뜬 – 서부자와 봉쇄 벨트가 시급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한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대사 김창범)은 한인동포 거주자 가운데 확진 판정자는 없다고 전달하면서 “한국대사관은 코로나19 비상대응반을 운영 중이며 산하에 7개팀으로 나누어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회부>
유리안또 대변인 브리핑(3월28일)
https://www.youtube.com/watch?v=8qs3Ir9iK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