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N, 25억 달러 규모 LNG 터미널 건설

천연가스 운송 및 유통 기업인 PT Perusahaan Gas Negara (PGN)는 모기업인 PT Pertamina와 PT Perusahaan Listrik Negara (PLN) 간에 진행되는 가스화(gasification)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5억 달러를 배정했다.

PGN 법인장인 Rachmat Hutama는 3월 1일 공식 성명에서, 이 자금은 PLN 발전소를 위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과 가스 공급망 건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GN의 이번 조치는 PLTD(디젤발전소)를 가스발전소(PLTG)로 전환하는데 사용될 LNG 인프라의 공급 및 건설과 관련하여 Pertamina와 PLN의 협업 협정에 대한 후속조치였다. Pertamina 사장인 Nicke Widyawati는 가스 인프라 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PGN을 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PGN은 누사 떵가라, 서부 칼리만탄, 파푸아, 술라웨시, 말루쿠 등에 소규모 LNG 터미널을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PGN과 PLN은 발전소의 가스화 투자와 관련된 경제성 분석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Pertamina는 발전소 가스화에 대한 투자 규모가 25조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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