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확산 조짐

1번 확진자 수퍼 감염자로 역학조사 중…댄스 접촉자 80명 찾아야
국내외 확진자는 31명으로 국내거주 19명과 국외거주 12명

대통령궁 코로나19 특별 대변인 Achmad Yurianto는 3월 8일 발표에 이어 9일에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6명에서 19명으로 늘어났다고 대통령궁에서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감염 확진자는 자카르타 끄망 댄스파티장에서 일본인 감염자에 의해 감염된 1번 확진자와 연관된 2번 3번 환자와 또 다른 4번,5번 환자가 나왔으며, 일본 유람선 귀환 승무원가운데 1명이 추가되었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특히 1번 확진자는 수퍼 감염자로 8일 현재 5명을 감염시키고 있으며 추가 감염자를 역학조사 중이다. 특히 댄스파티장에서 감염된 1번 환자에 의해 20명이 역학조사중이며 이 가운데 7명이 의심환자로 격리 치료중이다.

당국은 일본인 감염자와 접촉한 1번 확진자는 지난 2월14, 15일 발렌타인데이 댄스파티에서 80여명과 접촉했으며 이 가운데 25명만 신원을 파악하고 나머지는 추적이 어렵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Covid-19 감염 확진자 5명은 자카르타 북부에 있는 전문병원에서 RSPI Sulianti Saroso에서 격리 치료 중이고 또 다른 감염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승무원은 자카르타 RS Persahabatan에서 치료 중이다.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3월8일까지 Covid-19와 관련해서 620명의 감염 의심 환자에 대한 표본을 검사했으며, 이는 25개 주에 있는 63개 병원에서 총 327명 환자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유람선과 ABK World Dream 팀 293명를 포함한 수치다.

보건당국은 “3월8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Covid-19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는 23명으로 추정된다. 감염 의심 환자 가운데 2명은 발리서 추가되었으며 일부는 서부자와 반둥에 격리상태”라며, “감염 의심 환자는 6~8번까지 재검을 통해 확진판정을 하고 있고 음성반응을 기대하지만 양성 반응도 나올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감염확산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편, 3월 9일 오전 현재 인도네시아 국민 감염 확진자는 31명으로 국내거주 19명과 국외거주 12명으로 늘어났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