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6일부터 ~ 4월25일까지 수,금,일요일 운항
- 한인포스트 밴드 응원과 소망 기대도 줄이어
3월9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자카르타 지점의 안내문이 공지되자 인도네시아 한인동포들의 응원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자카르타 지점의 안내문은 다음과 같다.
“심려를 끼쳐 드린 와중에 염치없게도 이런 말씀을 올려도 될지 많은 고민을 하였으나 주민 여러분의 도움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직접적인 피에로 많은 항공사들이 동남아는 물론 장거리노선까지 심대한 타격을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적기들은 더욱 많은 고충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희 아시아나항공에 자카르타 노선도 매 운항마다 직접 운항비용 등을 감당하지 못하고 운항편마다 손실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나 다행히 주3회에 운항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항공사는 상품 서비스로 고객 선택을 받아야한다는 소신에도 불구하고 송구스럽지만 교민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를 부탁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께서 한국을 방문하실 경우 또는 한국으로부터 손님을 초대한 하실 경우, 당분간 이나마 대한민국의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주신다면 저희 아시아나항공이 처한 위기를 좀 더 빨리 타게 하고 보다 나은 모습으로 주민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교민 여러분께 끼친 불편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나 편리한 스케줄과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교민여러분을 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에 한인동포들은 단체 카톡방과 한인포스트 밴드에 응원과 감사의 댓글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9천명이 가입한 한인포스트 밴드에도 응원 댓글로 응원 아이콘이 줄을 이었다.
“아시아나 힘내세요~!! 공고문 내용을 보니 맘이 아프네요~^^” “읽는데 울컥 하네요. 감사합니다” “아시아나 차 지점장님. 한국가는 길 지켜주시느라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파이팅” “이 엄중한 상황에 손해를 봐가면서까지 하늘 길을 지켜주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당연합니다. 이제 저는 아시아나가 운항하는 항공로이면 아시아나만 탈겁니다. 이러한 와중에 국민을 위해 유지하여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타국에 있는 저희에게 하늘길이 막힌다는 것은 상상이상의 막막함과 불안함을 줘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응급한 사항이 생겼을 때 감편이지만 그래도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이번 일을 통해 그동안 왜 그렇게 –항공만 이용했는지 후회스러웠습니다. 어려운 시기 –항공처럼 외면하지 않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아시아나 거듭 태어나는 모습 꼭 지켜볼게요 파이팅!!!!” “이렇게 어려울 때 아시아나가 곁에 있어서 다행입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아시아나 항공사가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차상현 지점장님, 코로나19 대란 어려운 시기에 자카르타 한국가는 하늘 길을 멈추지 않고 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한인동포들은 응원과 함께 인천 부산 항공편도 늘려달라는 소망과 기대도 올렸다. “연착만 안시키면 최고의 항공사가 될겁니다” “이번 참에 아시아나 인천 -부산 항공편 좀 늘려 줍시다. 부산사는 사람 김포까지 가서 뱅기 환승 불편 합니다. 높으신 분들 힘 좀 써 주이소”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단항에 따른 대체항공으로 아시아나 항공 이용 시 마일리지 적립에 대해 안내했다. 🔶 기존 아시아나클럽 회원이신 경우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 아시아나클럽 회원 가입 전인 경우, – 탑승 전 아시아나 클럽 가입 하여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형성된 항공사 동맹체로 규모나 안전도 면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제휴 항공사는 아시아나 항공 외에도 싱가폴, 타이, 에어차이나, NH, 루프트한자, 에바, 에어캐나다, 에띠하드, 카타르 항공 등이 있다”고 알려왔다.
아시아나클럽 회원가입 안내 https://flyasiana.com/I/ID/KO/JoinMembership.do
한편, 아시아나항공 자카르타-인천운항은 3월6일부터 ~ 4월25일까지 수, 금, 일요일 운항된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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