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폐렴예방 11가지 음식

중국발 코로나19가 발생한지 3개월이 되어 가면서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소식에 지쳐있다. 인도네시아는 감염 확진자가 적어 다행이다. 하지만 자카르타는 대기 오염이 심각한 도시 가운데 하나다. 건물이나 도로마다 담배 냄새와 매연으로 천식, 낭성 섬유증 및 만성 폐쇄성 폐 질환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심장과 폐와 같은 장기를 건강하게 만들기를 원한다. 폐는 신체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폐는 손상되기 쉬운 장기 중에 하나이다. 폐를 보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특히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럼 바이러스인 COVID19가 확산됨에 따라 전 세계가 비상이다. 한인포스트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폐를 유해한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1가지 특별한 음식을 찾아 추천한다.

1. 사과
사과사과에는 기도의 염증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진 페놀 성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유럽 호흡기 저널 (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발표 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사과 주스 한 잔을 마신 어린이가 건강하다고 발표했다. 사과는 수분 함량이 높고, 안토시아닌, 팩틴, 비타민 A, 비타민 C와 칼륨, 칼슘, 나트륨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로 폐 기능 강화에 좋다. 사과는 폐 기능이 강화하고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위험성을 낮춘다.

2. 녹차
녹차녹차에는 폐의 염증을 줄이고 치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한국식품과학회 주최 2018년 국제학술대회에서 “Green tea: Health benefits and research(녹차와 건강에 대한 연구)” 주제에서 경희대학교 오창모교수는 △녹차가 폐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하루에 두잔 이상 (1잔 200ml 이상) 녹차를 마시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위험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것.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물질, 담배 등 유해한 입자나 가스 흡입에 의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발생해 폐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을 유발하게 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3. 생선
고등어고등어, 송어, 정어리 및 청어와 같은 생선은 만성 폐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로체스터 대학교 의과 대학 (University of Rochester University of Medicine and Dentistry)의 연구에 의하면 어류에서 나오는 오메가 3 지방산은 신체가 폐 감염을 이기도록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오메가-3는 최근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몸 안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지방산은 음식으로 보충해야 하는데 특히 등 푸른 생선에 든 오메가-3는 몸에 흡수되면 아이코사노이드로 바뀌어 만성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한다.

4. 콩과 곡물
다양한-곡물-씨앗콩과 곡물은 폐에 영양이 풍부한 식품이다. 아몬드, 캐슈, 호두, 피스타치오, 브라질 너트 및 헤이즐넛과 같은 견과류와 호박 씨앗, 대마 씨앗 및 해바라기 씨와 같은 곡물은 신체에 기관지 확장제 역할을 하는 필수 미네랄인 마그네슘을 많이 공급한다.

5. 브로콜리
브로콜리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화합물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폐에 들러붙은 세균이나 담배 찌꺼기 같은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본래 정상적인 폐에선 백혈구가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걸러주지만 폐가 약해지면 이 기능이 떨어진다. 또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서 세포가 건강해지고 면역력도 향상된다.

6. 토마토
토마토토마토는 라이코펜 성분이 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체내 유해산소를 라이코펜이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이 라이코펜은 기름과 같이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올리브오일 등에 버무리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다.

7. 무
무예부터 민간요법으로 무즙에 꿀을 넣어 천식과 소아의 백일해 료에 즐겨 사용했다. 이 방법은 가래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가 뛰어나다. 또 무씨나 살구씨를 볶아서 가루 내어 먹으면 심한 기침을 잠재워준다. 따뜻한 성질이 있어 손상된 기관지와 폐를 온화하게 보호하는 역할도 해준다. 이 같은 무를 비롯해 인삼, 도라지, 더덕 등 흰색을 띠는 식품을 화이트 푸드라고 하는데 모두 폐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8.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올리브 오일에는 단일 불포화 지방, 비타민 E 및 비타민 K가 함유되어있어 폐의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고 폐 조직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9. 생강
생강생강은 신체의 염증을 줄일 수있는 항염증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생강은 또한 폐 해독에 도움을 주고 폐에서 오염 물질 제거를 향상시킨다. 이 생강은 기도 막힘을 줄이고 기도를 열어 폐로의 순환을 개선하여 폐 건강을 개선시킨다.

10. 마늘
마늘마늘에는 글루타치온 생성을 자극하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있어 독소와 발암 물질을 제거하고 폐 기능을 향상시켜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두 번 3 온스의 생 마늘을 섭취 한 사람은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44% 적다고 발표했다.

11. 고추
고추고추에는 분비를 자극하고 상부 및 하부 호흡 기관의 점막을 보호하는 캡사이신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요리에 고추를 첨가하거나 고추 차를 마시는 것도 천식 회복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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