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연구소 (Indef-Institute of Economics and Finance Institute)는 2020 년에도 세계 경제가 여전히 불확실하게 인도네시아 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래서 조코위 2기 정부가 예상하고 있는 경제성장률 목표가 이루어질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2020년 국가예산 (APBN)에서 경제성장률을 5.3%로 설정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Indef의 대표인 Tauhid Ahmad는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률이 5%대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도 중국에 수출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은 중국의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사태로 중국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인도네시아 수출도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OECD (경제협력기구)는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률을 5%로 예측했다. 이는 IMF의 예측 5.1%보다 낮다.
스리 물리아니 재무부 장관은 “2020년에 세계 경제 압력과 불확실성이 계속 될 것이므로 대다수 기관이 예측한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이 정부가 예측한 경제성장률보다 낮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재정 안정성과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코위 2기 정부는 2020년 국가예산과 함께 경제성장 지표를 제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0년 예산을 1,683조 5000억 루피아 (Rp 1,683.50 triliun)로 편성했다. 조코위 정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중앙정부 예산은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