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k, 12조 루피아 규모 모노레일 건설

서부 자바주 드폭시는 신규 철도 인프라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국철역에서 도시고속철도(MRT)와 경량궤도교통(LRT) 역 등과 연결되는 4개 노선 건설안을 최근 교통부에 제출했다. 현지 매체는 28일자로 LRT가 건설될 것으로 전했으나, 시 교통국 관계자는 NNA에 대해, “모노레일과 같은 교통 시스템을 상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Mohammad Idris 드폭 시장에 따르면, 4개 노선 건설을 위해서는 노선 당 3조 루피아씩 총 12조 루피아가 소요될 예정이다.

시 교통국에 의하면, 제1노선은 국철 뽄독 찌나(Pondok Cina)역에서 자카르타 수도권 LRT 찌부부르(Cibubur)역까지의 10.8km. 제2노선은 뽄독 찌나역-남부 자카르타 찌네레(Cinere)-MRT 르박 블루스역(16.7km), 제3노선은 국철 드폭 바루역-보종 사리(10.7km), 제4노선은 드폭 바루역-그눈 푸토리(13.8km).

현지 매체에 의하면, 이도리스 시장은 “계획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갑자기 부상한 철도 인프라 건설계획에 대해 드폭 시의회 의원들은 9월에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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